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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분석]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6명’ 후보들...감독 선호도 취합
이스탄불(튀르키예)=홍성욱 기자 | 2023.05.13 16:00
왼쪽부터 야스민 베다르트, 지오바나 밀라나, 달리라 팔마, 모마 바소코, 반야 부키리치. (C)KOVO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6명은 과연 누구일까.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중인 2023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날인 12일 트라이아웃 둘째 날 오전 연습경기와 오후 면담 일정을 마친 오후 6시 흥국생명이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에 대한 우선지명권을 행사했다. 2시즌 연속 옐레나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것.

이제 나머지 6개 구단이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운명의 날이 밝았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이 구슬 35개, 6위 IBK기업은행이 30개, 5위 GS칼텍스가 25개, 4위 KGC인삼공사가 20개, 3위 현대건설이 15개, 2위 흥국생명이 10개, 1위 한국도로공사가 5개의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흥국생명도 확률 유지를 위해 구슬추첨에는 임하게 된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6개 구단 감독들에게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선수는 야스민 베다르트(미국)다. 야스민을 원하는 팀은 5개 구단이다. 1순위 지명 가능성도 있다. 야스민의 실력은 이미 검증됐지만 과연 허리 수술 이후 어느 정도 빠른 회복을 보일 수 있느냐가 관건. 

트라이아웃에 나선 지오바나 밀라나(미국)는 7구단 모두 지명하고 싶은 선수에 포함시켰다. 한국행이 매우 유력한 선수다. 186cm 아웃사이드히터로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달리 산타나(푸에르토리코)에 비해 공격에선 한 수 위고, 리시브나 수비 능력은 엇비슷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쿠바 대표 출신 달리라 팔마(193cm)도 선발이 유력하다. 6개 구단이 뽑고 싶은 선수로 지목했다. 아포짓스파이커로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198cm)는 큰 키와 파워 넘치는 공격력으로 4개 구단이 탐을 내고 있다. 조금만 가다듬으면 엄청난 포텐을 터뜨릴 선수로 지목된다.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두 시즌 동안 GS칼텍스 소속으로 활약했던 모마 바소코(카메룬)의 지명도 유력시 된다. 이미 검증된 활약을 펼친 때문이다. 

나머지 선수 가운데는 파워가 좋은 샤론 쳄춤나(케냐), 한 시대를 풍미한 메이저리그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인 윌로우 존슨, 멀티 플레이어 아데올라 오와코리란(미국), 미들블로코 나스야 드미트로바(불가리아), 몇 차례 플레이가 돋보인 지젤 실바(쿠바) 등이 경합하고 있다.

드래프트는 이스탄불 현지 사정으로 인해 기존 오후 4시 이었다가 오후 5시로 연기됐다.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1시에 시작된다.

이스탄불(튀르키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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