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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어느 구단의 손을 들어줄까...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빅4’ 경쟁
제주=홍성욱 기자 | 2023.04.27 09:32
남자부 7개 구단 아시아쿼터 지명순위를 정할 구슬추첨기. (C)KOVO

행운은 과연 어느 구단의 손을 들어줄까.

2023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27일 오후 3시 제주시 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25일과 26일 오후에는 한라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7개 구단 감독들과 코치 및 전력분석 요원들은 이미 선수 분석을 마친 가운데 지명 원칙을 정했다. 이제는 지명만이 남아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아시아쿼터 첫 시행인 만큼 7개 구단이 동일한 구슬추첨 확률을 배정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한 바 있다. 1순위 확률은 모든 구단이 14.28%다. 지난 시즌 성적과 관계가 없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여러 시즌 동안 유니폼을 입고 동행할 수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7개 구단 감독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몽골 출신으로 한국에서 6년 동안 생활하며 대학배구에서 활약한 바야르사이한(197cm)과 에디(198cm)가 우선 순위로 꼽힌다. 두 선수는 아시아쿼터제 시행에 큰 영향을 끼친 선수이기도 하다. 소통에도 문제가 없고, 한국생활에 적응한 상태라는 것도 상위 순번 지명 배경이다. 

일본 국적의 리베로 료헤이 이가(171cm)는 즉시전력감으로 꼽힌다. 여러 팀이 선발을 원한다. 이미 능력은 눈으로 확인이 된 상태다. 타이완 출신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203cm)을 원하는 팀들도 여럿 있다.

이들 4인방의 지명은 확실시된다. 모든 구단이 1순위를 원하면서도 4순위 이내에만 들었으면 선방이라고 언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5순위 이후에도 감독들의 리스트에 들어있는 선수들은 있다. 포지션별로 생각보다는 나은 기량이라는 평가도 있다. 단, 4순위 이내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7개 구단 감독과 프런트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호텔에 흩어져 있다. 27일 오전에는 차분하게 드래프트를 준비한다는 마음이다. 과연 제주에서 행운의 지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할 팀은 어느 팀일까. 

오후 3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제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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