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현장리포트] '선명해지는 지명 선수 윤곽' 남자부 7개 구단 "4순위 이내 들어야"
제주=홍성욱 기자 | 2023.04.26 18:33
트라이아웃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나선 선수들. (C)KOVO

V-리그에서 뛸 선수는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다. 

2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둘째 날 연습경기가 오후 3시부터 펼쳐졌다. 7개 구단 감독과 프런트는 전날 추린 명단은 특별 점검 대상으로 분류하면서도 오늘 몸이 올라 온 선수들이 있는지도 관찰했다.

오전 면담 시간에서도 다양한 질문을 통해 선수들의 기본적인 성향과 자세, 한국 생활에 따른 적응 가능성도 점검했다. 

전날에 이어 7개 구단 감독 들은 엇비슷한 의견을 줬다. 내일은 연습경기 없이 지명순위를 결정하고 지명에 돌입한다. 이구동성으로 '4순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리베로 포지션을 눈여겨 보고 있다. 료헤이 이가(일본/171cm/리베로)의 움직임이 좋았다. 윙스파이커 중에는 에디(몽골/198cm/미들블로커)와 마크 에스페호(필리핀/191cm/아웃사이드히터), 리우 흥민(타이완/191cm/아웃사이드히터)도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우리 팀에는 바야르사이한(몽골/197cm/미들블로커)이 가장 좋아 보인다. 2순위나 3순위라면 에디(몽골)와 차이 페이창(타이완/203cm/미들블로커)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리베로 료헤이 이가도 지명 순위에 올려뒀다. 여기에 이쎄이 오타케(일본/202cm/아포짓스파이커)와 밧수리 바투르(몽골/192cm/아웃사이드히터)도 넓게 보면 지명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료헤이 이가(리베로)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바야르사이한(몽골)과 에디(몽골), 차이 페이창(타이완), 마크 에스페호(필리핀)까지는 리스트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순위 이내면 큰 고민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바야르사이한(몽골)과 에디(몽골)가 좋다. 리베로 료헤이 이가(일본)도 즉시전력감이다.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면 기술적인 부분에서 끌어올리는 것도 어려움이 생긴다. 최대한 완성된 선수를 뽑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 신선호 코치는 "바야르사이한(몽골)과 에디(몽골), 리베로 료헤이 이가(일본)와 아웃사이드히터 마크 에스페호(필리핀)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전날과 큰 변화가 없었다. 후 감독은 "바야르사이한(미들블로커)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세터 린 치엔(타이완/189cm)과 아웃사이드히터로 리우 훙민(타이완)과 마크 에스페호(필리핀)까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에디(몽골)와 바야르사이한(몽골)이 눈에 들어왔다. 리베로 료에이도 좋다. 순번에 따라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트라이아웃은 둘째 날로 막을 내렸다. 이제는 지명 순위가 관심이다. 올해는 아시아쿼터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모든 구단이 14% 동일한 확률이다. 7개 구단 감독들은 확실한 4명을 선발하고 싶어한다. 1순위면 가장 좋겠지만 4순위까지는 즉시 전력감을 선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분석은 끝났다. 남은 건 지명이다. 무엇보다 순위가 중요해졌다. 27일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제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