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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노린다' KGC인삼공사, 캐롯에 89:61 대승으로 챔프전 진출...시리즈 전적 3승 1패
정현규 기자 | 2023.04.20 00:11
기뻐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들. (C)KBL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9-61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전날 챔프전에 선착한 SK와 오는 25일부터 7전 4선승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통합 우승을 노린다.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GC인삼공사는 특유의 압박 수비로 캐롯을 공략했다. 1쿼터 28-11에서 승패를 짐작할 수 있는 경기였다. 캐롯이 이미 지쳐있었다.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덜한 KGC인삼공사는 초반 리드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KGC는 문성곤이 22점, 오세근이 16점, 정준원이 1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오마리 스펠맨과 박지훈도 각 10점을 올렸다. 변준형도 9점을 도왔다. 리바운드에서도 46-37 우위를 보였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20점으로 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력은 이전 경기보다는 떨어졌다.김진용이 9점으로 활약했고, 이정현, 김강선, 전성현이 각 8점 씩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캐롯은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납입금 지연으로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급여가 밀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의 투혼은 빛났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현대모비스를 눌렀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승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캐롯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데이원스포츠가 계속 농구단을 운영할 수 있을지도 안개 속이다. 이런 가운데 캐롯은 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제 남자프로농구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만을 남겼다. KGC인삼공사와 SK의 승부가 농구팬을 찾아간다.

캐롯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를 끝낸 뒤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KBL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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