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빅마켓 문 열린다' 김연경ㆍ박정아ㆍ배유나 등 20명 여자부 FA로 공시
홍성욱 기자 | 2023.04.09 10:45
왼쪽부터 김연경, 박정아, 배유나. (C)KOVO

역대 가장 큰 FA(프리에이전트) 시장 문이 열린다. 

KOVO(한국배구연맹)은 9일 오전 여자부 FA 명단 20명을 발표했다. 우선 김연경이 눈에 들어온다. 서른다섯 나이에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그간 숱한 외국무대 생활로 국내를 오가는 동안 흥국생명 유니폼을 계속 입었던 김연경은 이번 FA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기회가 생겼다. 

여기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크게 기여한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배유나가 FA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현대건설 황민경, 김연견, KGC인삼공사 한송이, 염혜선, GS칼텍스 문명화, IBK기업은행 김수지, 김희진,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이한비까지 팀의 주요 선수들이 이적 기회와 대박 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 FA 시장에선 최대어 김연경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렵게 잡은 이적 기회인 만큼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경과 절친인 김수지가 함께 뛰는 그림도 아른거린다. 김연경과 마음이 통하는 양효진도 이전부터 마지막 동행을 원한 바 있어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쥔 한국도로공사는 5명 모두 잡는다는 기본 계획 아래 비장한 협상에 나선다. 

이번 여자부 FA는 9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여자부의 경우 연봉 1억 원 이상인 A그룹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 구단에 영입 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해당연도 FA 영입선수를 포함한 보호선수 6명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원소속구단이 보상선수를 지명하지 않을 경우 연봉 300%로 대신할 수 있다.

연봉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인 B그룹 영입 구단은 해당 선수의 지난 시즌 연봉 300%를 원소속 구단에 보상한다. 연봉 5천만 원 미만인 C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 150%만 보상하면 된다.

< 2023 KOVO 여자부 FA 명단 >

# 흥국생명(2)

김연경(A), 도수빈(B)

# 한국도로공사(5)

배유나(A), 박정아(A), 문정원(A), 전새얀(A), 정대영(B)

# 현대건설(4)

황민경(A), 김연견(A), 황연주(B), 정시영(B)

# KGC인삼공사(3)

한송이(A), 염혜선(A), 채선아(B)

# GS칼텍스(2)

문명화(A), 한수진(A)

# IBK기업은행(2)

김수지(A), 김희진(A)

# 페퍼저축은행(2)

오지영(A), 이한비(A)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