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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4] 승장 김종민 감독 “5차전, 재미있을 것 같다”
김천=홍성욱 기자 | 2023.04.04 22:52
김종민 감독. (C)KOVO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미소를 머금으며 인터뷰에 임했다.

김 감독이 이끈 한국도로공사는 4일 김천 홈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4세트 16-21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솔직히 힘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즐겁게 했다. 경기 초반에는 중요한 순간에 (이)윤정이가 너무 잡았다 올려 볼이 붙고 높았는데 금방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지표에서는 밀렸지만 큰 경기는 어느 포인트에서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하다. 분위기는 끌고 왔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 체력이 고갈된 상태다. 오늘 바로 인천으로 올라가 내일 컨디션 유지에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4세트 역전 상황에 대해 김종민 감독은 “솔직히 포기했었다. 점수 차가 벌어져 (박)정아를 투입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흐름이 조금 이상해졌다. 20점대라 다음 세트에 준비할 겸 투입했다. 그 때 수비에서 잘했고, 반격이 이뤄졌다”라고 언급했다.

김종민 감독은 캣벨의 강타로 경기가 마무리 된 상황에 대해 “마지막에 깔끔했다. 경기 초반에는 옆으로 돌리는 스윙이 나왔다. 나중에는 본인 역할을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5차전을 앞둔 김종민 감독은 “여자배구는 변수가 많다. 상대는 확실한 루트 하나가 있다. 그래서 쉽지는 않을 거라 본다. 하지만 여자배구는 분위기 싸움이다. 분위기가 한 번 바뀌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걸 기대한다. 전문가들도 시즌 전 우리를 5위나 6위로 예상했다. 이제는 0% 도전을 할만한 상황이다.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스포츠는 1등만 알아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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