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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3] ‘홈에서 반격’ 현대캐피탈 vs ‘정상 등극 정조준’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3.04.03 10:26
현대캐피탈 오레올(왼쪽)과 대한항공 정지석. (C)KOVO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 나선다. 두 팀은 4월 3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은 모두 대한항공의 3-1, 3-0 승리로 마무리 됐다. 거시적으로 보면 현대캐피탈이 1차전 1세트를 따낸 이후 세트를 움켜쥐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대캐피탈은 벼랑 끝에 몰렸다. 오늘 천안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상황. 무엇보다 오레올의 체력이 받쳐줄 것인지가 중요하다.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전광인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이 좋은 경기력을 펼치려면 아포짓스파이커 허수봉의 여전한 활약 속에 아웃사이드히터 오레올이 받쳐 주는 그림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공격수 한 명의 활약이 더해져야 한다. 

플레이오프에서 문성민 카드로 성공을 거둔 최태웅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문성민을 기용하지 않았다. 문성민 또한 정규리그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연전을 펼치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오늘 현대캐피탈의 선발 라인업에 관심이 쏠린다. 이시우 카드의 중용 여부, 홍동선 카드의 적절한 사용 여부도 체크포인트다. 2차전이 끝난 이후 “이렇게 주저앉지 않겠다”라고 말했던 최태웅 감독의 반전카드가 기다려 진다.

대한항공은 1차전과 2차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천안으로 향했다. 무엇보다 한선수 세터의 강약 조절이 눈에 들어온다. 대한항공의 공격 때 상대 블로킹의 대응과 현대캐피탈 공격 때 대한항공 블로킹의 대응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 3차전에서 유심히 지켜볼 대목이다. 

한선수 세터의 조율 속에 대한항공은 링컨이 공격을 이끌고 있고, 정지석과 곽승석의 활약 또한 여전하다. 삼각편대와 세터의 조화는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며 3년 연속 통합우승과 함께 이번 시즌 트레블 우승까지 달성하려 한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은 한국도로공사가 김천 홈에서 3차전 승리를 거두며 반격에 성공했다. 시리즈는 4차전으로 이어지는 상황. 과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벼랑 끝에 몰린 현대캐피탈과 우승으로 마무리지으려는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오후 7시 천안에서 펼쳐진다. 멋진 승부를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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