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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최태웅 감독과 권영민 감독 이구동성 “세터 교체는 표정 보고 판단”
천안=홍성욱 기자 | 2023.03.28 18:24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왼쪽)과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C)KOVO

2022-2023 V-리그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1승 1패로 팽팽한 접전을 펼쳐왔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파이널세트 혈투였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김명관 세터의 선발 출전 사실을 알렸다. 아웃사이드히터 자리는 이시우가 선발이다. 3차전 키포인트였다.

최태웅 감독은 “(김)명관이는 서브와 블로킹에 강점이 있다. (이)현승이와 왔다갔다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세터 교체 타이밍을 명세터 출신인 최태웅 감독은 어떻게 잡고 있는지 궁금했다. 최 감독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교체하는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얼굴표정을 많이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승이나 명관이 모두 과긴장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다보니 행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 그런 점을 보고 교체타이밍을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역시 명세터 출신인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에게 지난 경기를 앞두고 하승우 세터와 김광국 세터의 교체 타이밍을 어떻게 잡는지 물었더니 권 감독 또한 같은 대답을 했다 .

권영민 감독은 “세터를 교체할 때는 우선 표정을 본다. 표정 속에 들어있는 부분을 읽어내고 교체한다”라고 답한 바 있다.

권 감독은 "오늘은 (하)승우 세터에게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았다. 마음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두 감독 모두 세터로 경험이 많다보니 세터의 표정만 봐도 교체 타이밍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세터 출신 감독이 가져갈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다. 

혈투가 예상되는 플레이오프 3차전은 더 흥미로운 요소가 생겼다. 세터의 표정과 교체 타이밍의 함수관계를 따져보면 승패의 향방 또한 알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천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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