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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1] ‘4쿼터 추격전 어렵사리 버텨낸’ 우리은행, BNK에 62:56 진땀승...70% 확률 잡아
아산=홍성욱 기자 | 2023.03.19 16:09
김단비(오른쪽)와 김정은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C)WKBL 이현수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9일 홈코트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62-5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남은 4경기 가운데 2경기를 승리할 경우,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게 됐다. 역대 WKBL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정상에 오른 확률은 70%에 이른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3점, 박지현이 13점, 박혜진이 11점, 김정은이 9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맞선 BNK는 이소희가 18점, 김한별이 15점, 진 안이 9점, 안혜지가 6점을 올렸지만 4쿼터 마지막 추격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리은행은 박지현, 박혜진, 나윤정, 김단비, 김정은이 선발로 출전했다. BNK는 안혜지, 이소희, 한엄지, 진안, 김한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쿼터 시작과 함께 박혜진이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을 올리며 우리은행이 먼저 앞섰다. BNK는 첫 공격에서 턴오버가 나왔다. 이후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탑에서 3점포를 성공시키며 5-0으로 달아났다.

BNK가 진안의 점퍼와 김한별의 3점포로 응수하며 5-5 동점을 이루자,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3점포 이후 박혜진이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득점하며 10-5로 다시 달아났다.

초반 흐름이 우리은행쪽으로 향하려는 순간 BNK가 힘을 냈다. 이소희에 이어 한엄지의 3점포가 터지며 11-10 역전을 끌어낸 것.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한별의 인사이드 득점, 이소희의 페인트존 공략에 이은 3점포로 18-12까지 리드하며 초반 흐름을 손에 쥐는 듯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리바운드 이후 득점하며 추격을 전개했다. 특히 상대 진안이 1쿼터 1분 35초를 남기고 파울 3개가 되며 코트를 물러나자,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왼쪽 사이드 3점슛에 이은 자유투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들며 1쿼터를 마무리 했다.

2쿼터. 박지현의 인사이드 돌파로 우리은행이 24-22로 앞섰다. 김단비는 점퍼에 이은 3점포로 전광판에 29-22를 점등시켰다. 확실하게 분위기를 잡아오는 득점이었다.

바통은 김정은이 이어받았다. 3점포를 성공시키며 미소지었다. 이어진 김정은의 두 번째 3점포는 림에 튕긴 이후 허공에 머물다 다시 림 속으로 쏙 들어갔다. 스코어는 37-26으로 벌어졌다. 김정은은 이어진 공격에서 3연속 3점포를 성공시키며  40-26 리드를 알렸다. 박지현은 과감한 인사이드 돌파로 42-26을 만들며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김단비의 점퍼가 성공됐다. 김단비의 연속 어시스트에 이은 고아라의 두 차례 득점으로 스코어는 48-30이 됐다. 박혜진은 오른손 스냅을 이용한 득점으로 50-30, 20점 차를 만들었다. BNK 추격 의지를 눌러버리는 득점이었다.

BNK는 김한별과 인사이드공략에 이은 진안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소희는 인사이드를 파고들며 득점한 뒤, 이어진 공격에서 3점포까지 성공시키며 42-52까지 격차를 좁혔다. 20점 차가 10점으로 좁혀졌다. 추격의 동력도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두 차례 득점으로 56-42로 14점을 앞선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4쿼터. BNK의 맹추격전이 전개됐다. 안혜지와 김한별의 득점 이후 이사빈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49-56까지 다가섰다. 김한별의 골밑 득점으로 스코어는 51-56이 됐다. 종료 7분 12초를 남기고 승부는 안개무리를 만났다.

잠깐의 소강상태 이후 박지현의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58-51로 격차를 어렵사리 늘렸다. 두 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가운데 박지현은 자유투 1구 성공으로 59-51 리드를 이었다.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BNK는 김한별의 득점으로 다시 6점 차로 다가섰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소희는 재빨리 3점슛을 터뜨렸다. 전광판은 56-59를 가리켰다. 초접전이었다. 공격권을 쥔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돌파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자유투 1개가 성공됐다. BNK는 안혜지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승부는 여기서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은행이 먼저 1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21일 아산에서 펼쳐진다. 

우리은행 박혜진(왼쪽)과 김정은이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이현수

아산=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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