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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확정한’ 대한항공 vs ‘PO 직행 희망하는’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3.03.16 12:09
대한항공 임동혁(왼쪽)과 우리카드 김지한. (C)KOVO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6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6라운드 맞대결을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25승 9패 승점 74점으로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상태에서 통합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오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 나선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19승 16패 승점 55점으로 3위다. 이미 봄배구를 확정지은 우리카드는 오늘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다.

우리카드는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려면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4위 한국전력(17승 18패 승점 53)과의 승점 격차를 5점까지 늘려 놓을 필요가 있다.

한국전력은 17일 KB손해보험과 최종전이 남아있다.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부담을 주려면 오늘 경기 승점 3점이 중요한 상황.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우리카드가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던 대한항공은 2라운드와 3라운드 맞대결 완승을 거뒀지만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선 패했다.

최근 두 팀의 흐름은 매우 좋다. 대한항공은 5연승을 내달리고 있고, 우리카드도 4연승으로 순항하고 있다.

단, 대한항공은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상황이기에 오늘 선수 기용폭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KB손해보험전 3-0 완승 이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남은 경기 선수 기용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승점 1점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 상황이었던 대한항공은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뒤, 3세트 시작과 함께 곽승석 대신 정한용을, 김규민 대신 김민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오늘 경기는 기용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

우리카드는 11인 삼성화재전에서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이후 3세트부터 힘을 내며 리버스스윕에 성공했다. 아가메즈가 32점, 나경복이 17점, 3세트부터 선발로 나선 김지한이 12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오늘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가 체크포인트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의 스팩트럼이 넓어진다. 송희채의 활약여부도 연동된다. 포스트시즌에서 이 부분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도 유심히 봐야 한다. 오늘 경기도 이 연장선상이다.

남자부는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상태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가능성이 높지만 오늘 경기와 내일 경기 결과를 살펴봐야 확정된다. 또한 준플레이오프 장소도 아직 서울 장충체육관일지, 아니면 수원체육관일지 미정이다.

오늘 경기에 대체적인 구도는 정해지지만 최종적인 상황은 내일 경기 이후에 결정된다. 오늘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과 봄배구를 확정지은 우리카드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평소와는 다른 부분이다.

대한항공은 오랜만에 나선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기 위해 힘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이 경기 승패에는 변수로 작용하며 흥미를 더할 것 같다. 오후 7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인천 계양체육관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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