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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확정’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자력 PO 직행 확률↑
광주=홍성욱 기자 | 2023.03.14 20:21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으며 봄 배구에 나서게 됐다.

도로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18, 25-1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19승 16패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3위를 확정지었다. 4위 KGC인삼공사(18승 17패 승점 53)와의 승점 격차는 4점으로 늘어났다. 두 팀 모두 1경기 씩만 남겼다. 잔여경기를 통해 승점 격차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도로공사는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기회를 이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4승 31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가 17점, 박정아가 12점, 캣벨이 11점, 정대영이 9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공격득점 38-26 우위 속에 블로킹 19-2 절대우위가 더해졌다. 페퍼저축은행은 박경현이 10점, 이한비가 8점, 이민서가 8점을 올렸지만 세트 획득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아포짓스파이커 문정원(5),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4)와 캣벨(1), 미들블로커 배유나(3)와 정대영(6), 세터 이윤정(2),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이민서(4), 아웃사이드히터 이한비(2)와 박경현(5), 미들블로커 박연화(3)와 최가은(6), 세터 박사랑(1),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에 나섰다.

경기전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은 “남은 두 경기에서 세터는 박사랑이, 미들블로커는 박연화가 나간다”라고 말했다. 출전 기회를 부여하려는 배려다.

1세트 7-6 접전에서 캣벨의 강타와 정대영의 서브에이스로 도로공사가 앞서기 시작했다. 캣벨과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에 박정아의 두 차례 공격 득점이 더해지며 스코어는 14-8로 벌어졌다.

이 격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서브 득점과 캣벨의 왼쪽 강타로 20점 고지에 올라선 뒤, 캣벨의 블로킹 득점과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5-13이었다.

2세트.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캣벨이 스위치한 가운데 문정원이 4번에서 출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포메이션 변동없이 나섰다.

7-7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이한비의 왼쪽 강타로 페퍼저축은행이 1점 리드 상황에서 테크니컬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페인트 득점으로 11-11 동점에 성공한 뒤, 상대 연속 범실로 14-12 역전에 성공했다. 이예담의 중앙 득점으로 전광판은 16-13을 가리켰다.

페퍼저축은행이 박경현과 이한비의 강타로 17-18까지 압박하자,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두 차례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22-17까지 달려나갔다. 결국 2세트도 도로공사가 따냈다. 배유나의 속공 득점에 이은 박정아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가 마무리 됐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도로공사는 1세트 포메이션으로 돌아왔다. 정대영과 이윤정의 서브 득점에 배유나의 중앙 득점으로 도로공사가 12-7 리드를 잡았다. 박정아의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에 배유나가 페인트 득점으로 화답하며 스코어는 15-7까지 벌어졌다. 승부추는 이미 기울었다.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도로공사는 교체 투입된 이미소의 오른쪽 강타로 20점 고지에 올라선뒤, 김세인의 왼쪽 강타에 임주은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도로공사가 3위를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화성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시즌 최종전에 나선다. 

도로공사 배유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광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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