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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2승’ 페퍼저축은행 vs ‘준PO 없는 3위’ 한국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 2023.03.14 10:31
14일 경기가 펼쳐지는 광주 페퍼스타디움. (C)KOVO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4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페퍼저축은행은 4승 30패 승점 12점으로 최하위다. 창단 이후 두 번째 시즌을 치르며 리그에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18승 16패 승점 54점으로 3위다. 4위 KGC인삼공사(18승 17패 승점 53)와는 승점 1점 차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할 경우, 도로공사는 4위와 4점 차로 벌어진다. 이는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는 걸 의미한다. 오늘 경기 이후 도로공사는 17일 GS칼텍스와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KGC는 16일 현대건설과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우선 도로공사는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도로공사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도로공사가 3승 2패로 우위지만 상대전 2패는 쓰라리게 다가온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4승 가운데 2승이 한국도로공사전이었다.

오늘 경기에선 기존 맞대결과 다른 변수가 있다. 페퍼저축은행 외국인선수 니아 리드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니아 리드는 불법 물품 소지로 KOVO(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 징계를 받았고, 출국 후 1년 이내 입국이 규제되는 상황이다. 다음 시즌 한국리그에서 뛸 수 없다. 니아 리드는 오늘 출국 예정이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일 GS칼텍스전에 이고은 세터와 오지영 리베로가 결장하는 등 정상적인 라인업이 꾸려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 또한 외국인선수 부재 상황에서 남은 선수들이 힘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시즌 막바지 상황에서 여자부의 남은 이슈는 정규리그 1위 확정과 더불어 3위와 4위의 결정, 그에 따른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로 좁혀졌다. 이 역시 가닥은 잡혀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윤곽은 더 분명하게 드러날 것 같다. 코트에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멋진 경기로 남을 것 같다. 또한 그런 경기이길 기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남은 힘을 쏟아부으며 상대전 우위와 함께 승점 3점이 필요한 날이고, 페퍼저축은행은 상대전 2승의 기억을 되살리며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시간이다. 오후 7시에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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