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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는 열릴 것인가’ 4위 한국전력, OK금융그룹과 중요한 일전
홍성욱 기자 | 2023.03.12 08:20
한국전력 선수들. (C)KOVO

2022-2023시즌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는 과연 열릴 것인가.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남자부에선 이미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현대캐피탈은 2위가 확정됐다.

남은 이슈는 3위와 4위 순위경쟁과 더불어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다. 현재 순위표를 보면 우리카드가 19승 16패 승점 55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16일 대한항공과 시즌 최종전을 남겨놓고 있다.

중요한 건 4위 한국전력의 행보다. 현재 한국전력은 16승 18패 승점 50점이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2경기를 남긴 상황. 오늘 경기와 17일 KB손해보험전에서 한국전력이 승점 5점 이상을 따낸다면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오늘이 그 첫 관문이다. 우선 한국전력은 오늘 승리하며 최소 승점 2점 이상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때는 자력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이 사라진다.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OK금융그룹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월 16일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OK금융그룹이 3-2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전력이 타이스의 공격을 앞세운 가운데 서재덕과 임성진의 활약이 더해지며 삼각편대를 구축한다면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전천후 활약에 송명근과 신호진이 힘을 내는 구도로 맞선다.

OK금융그룹은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서는 신호진이 시즌 후반부 기회를 잡고 있다. 신인의 패기를 코트에 쏟아내고 있다. 송명근과 차지환 쪽에서 좀더 힘을 내야 한다.

오늘 경기는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는 한국전력과 시즌 마무리에 들어간 OK금융그룹의 맞대결이다. 한 쪽은 부담이 크고, 한 쪽은 부담이 없다.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는 건 큰 힘이 된다. 단, 부담감이 있는 팀은 그 만큼 동기부여가 된다.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매우 궁금해지는 대목.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는 뚜렷해진다. 한국전력이 자력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것인지도 가려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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