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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정 경기 조율’ 흥국생명, KGC에 3:0 완승으로 정규리그 1위 눈앞
홍성욱 기자 | 2023.03.11 19:37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C)KOVO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 1점 만을 남겼다.

흥국생명은 11일 홈코트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9-27, 25-2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25승 9패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24승 10패 승점 70)과 승점 격차를 6점으로 늘렸다.

현대건설이 남은 2경기에서 최대 승점 6을 확보한다 해도 흥국생명은 남은 2경기를 통해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 흥국생명은 15일 IBK기업은행과 화성에서, 19일에는 인천에서 현대건설과 경기가 남아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18승 17패 승점 53점을 기록했다. 자력으로 3위 혹은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4위가 될 기회도 놓쳤다.

KGC인삼공사는 16일 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만난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더라도 2경기를 남긴 한국도로공사가 6점을 챙길 경우에는 포스트시즌에 참가할 수 없다.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24점, 김연경이 13점, 김미연이 12점, 이주아가 8점, 김나희가 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원정 세터도 3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원정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벽한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출전의지를 보였다. 트레이닝 파트와 긴밀한 논의 끝에 경기 출전이 결정됐다.

이원정 세터의 조율 속에 흥국생명은 지난 도로공사전과 전혀 다른 안정된 플레이를 보였다. 공격득점 54-37 절대우위를 보이며 블로킹 8-11 열세를 손쉽게 극복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15점, 이소영이 10점, 박혜민과 정호영이 각 9점, 박은진이 5점을 올렸지만 2세트 듀스 접전에서 세트를 내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3위도 한국도로공사가 유력해진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도 매우 낮아졌다.

한편 이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는 관중 6,018명이 찾아 올스타전(6,446명)을 제외한 시즌 한 경기 최대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선발로 출전해 경기를 조율한 이원정 세터. (C)KOVO
흥국생명의 3-0 완승 확정 순간, 6천여 홈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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