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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확정’ 대한항공, KB손해보험에 3:0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직행
의정부=홍성욱 기자 | 2023.03.10 20:35
정규리그 1위 확정 후 대한항공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KOVO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1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1) 승리를 거두며 미소 지었다.

이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5승 9패 승점 74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 통합우승, 2021-2022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정조준하게 됐다.

KB손해보험은 13승 21패 승점 37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경기는 대한항공이 주전 라인업을 가동하며 손쉽게 풀어냈다. 아포짓스파이커 링컨, 아웃사이드히터 곽승석과 정지석, 미들블로커 조재영과 김규민, 세터 한선수, 리베로 정성민이 나서며 완전체의 위용을 뽐냈다.

KB손해보험은 아포짓스파이커 비예나, 아웃사이드히터 황경민과 한성정, 미들블로커 김홍정과 박진우, 세터 황택의, 리베로 정민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9-9 동점에서 대한항공이 정지석의 후위 강타에 이은 링컨의 블로킹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13-10 리드를 잡았다. 곽승석이 빠른 스윙으로 득점하자 정지석이 블로킹 득점으로 화답하며 스코어는 16-12가 됐다.

이후 흐름도 대한항공이었다. 조재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에 곽승석의 중앙 파이프 득점이 코트를 수놓았다. 23-15까지 달려나간 대한항공은 조재영의 중앙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2세트.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히터 정동근, 미들블로커 우상조와 한국민을 투입하며 기회를 부여했다. 대한항공은 조재영이 4번으로 옮겨 출발했다.

조재영의 속공 득점에 이은 링컨의 연속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13-10 리드를 지키며 출발했다. 3점 격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대 범실과 조재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20-16까지 리드를 이었다.

KB손해보험은 상대 연속 범실 속에 19-21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공격 득점에 이은 절묘한 서브 득점으로 24-20 세트포인트를 터치했다. 정지석은 터치아웃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이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3세트. 대한항공은 곽승석에 휴식을 부여하며 정한용을 투입했다. 미들블로커 김규민도 웜업존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민재가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16-16 동점에서 정한용의 후위 강타와 정지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18-16 리드를 잡았다. 정한용은 빠른 스윙으로 22-20 리드를 이었다. 정지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순간이었다. 

정규리그 1위 확정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의정부=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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