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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불법 물품 소지로 경고 받은 '니아 리드' 잔여경기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
홍성욱 기자 | 2023.03.09 19:15
니아 리드. (C)KOVO

페퍼저축은행이 니아 리드의 불법 물품(CBD젤리) 소지와 관련된 연맹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입장문에서 니아 리드가 지난해 9월 27일 입국 당시 적발된 CBD젤리 4점은 소량의 대마 성분이 포함된 물품으로 인한 처분 결과, 지난 6일 수원외국인청출입국으로부터 4월 5일이내에 출국명령과 동시에 출국일 이후 1년 입국규제 조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CBD젤리가 니아 리드의 미국 거주지에서는 합법이나 한국에서는 불법적 물품으로 분류된다는 국내법을 선수가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발견 당시 소량을 소지했고, 국내 유통 목적이 없었으며 소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점 등을 감안해 검찰로부터 불기소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자체적으로 9일 GS칼텍스전을 포함한 잔여경기에 니아 리드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은 입국 이후 상황에 대해 한국배구연맹에 보고한 바 있고, 이날 니아 리드가 최종 경고 조치를 받은 부분에 대해 징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선수 관리에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니아 리드는 "제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싶다. 팀원들과 구단, 팬 그리고 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로 인해 다른 분들에게 누가 되질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한국의 문화, 그리고 법을 무엇보다 존중한다. 한국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운동선수 측면 외에도 인간적으로도 발전했다. 훗날 다시 이 곳 한국에서 배구를 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니아 리드는 동료들에게도 눈물의 사죄를 했고, KOVO 상벌위원회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소명했다. 고의성이 없었고, CBD젤리의 국내 금지 상황에 대해서 모른 상황이었지만 자신의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잔여경기에 나서지 않는 니아 리드는 곧 출국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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