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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페퍼저축은행 vs ‘연패 경계’ 흥국생명
홍성욱 기자 | 2023.03.02 12:15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왼쪽)와 흥국생명 옐레나. (C)KOVO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4승 27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다. 이번 시즌 남은 5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 원정팀 흥국생명은 23승 8패 승점 70점으로 선두다. 2위 현대건설(23승 9패 승점 67)과는 불과 3점 차다. 오늘 경기 승리와 승점 획득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모두 흥국생명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1라운드와 5라운드는 3-0이었고, 나머지 세 경기는 3-1이었다.

오늘은 어떨까. 페퍼저축은행은 2월 24일 KGC인삼공사전이 가장 최근 경기였다. 결과는 1-3 패배였다. 니아 리드가 21점, 이한비가 16점, 최가은이 9점, 서채원이 3점, 문슬기가 3점, 박경현이 3점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아웃사이드히터 한 자리가 문제다. 박은서 이탈 이후 박경현이 버텨줘야 하지만 이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 지난 경기는 문슬기까지 나서는 고육책을 가동했다. 과연 오늘 경기 페퍼저축은행이 어떻게 윙스파이크 삼각편대를 가동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흥국생명은 26일 GS칼텍스에 2-3으로 패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부임 후 현재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의 파상공세에 결국 밀렸다. 김연경이 28점, 옐레나가 25점, 김미연이 16점을 올렸지만 삼각편대 화력 대결에서 상대에 밀렸다.

이럴 경우 흥국생명은 답을 찾기 어려워진다. 상대가 윙스파이커 삼각편대의 다양한 공격으로 밀고 나오면 취약한 미들블로커 라인으로 인해 약점이 드러난다. 중원의 공격력 활용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은 연패 상황이다. KGC인삼공사에 두 차례 연속 패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과 시즌 5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3연승을 내달리다 GS칼텍스에 일격을 당했다. 오늘 경기 연패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 방심은 금물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흥국생명이 우위다. 동기부여 상황에서도 정규리그 1위를 노리는 만큼 흥국생명의 집중력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나친 부담을 가지면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전개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범실관리가 필요하다.

순위가 높은 팀은 낮은 팀과의 경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선두 흥국생명은 최하위를 상대로 평소 하던 플레이를 다시 코트에서 펼치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잃을 것이 없다. 아무런 부담 없이 공 하나에 대한 열정만 보여준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초반 주도권 싸움이 중요하다. 페퍼저축은행도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다. 초반 집중력과 의지로 상대를 압도할 필요가 있다. 흥국생명은 나흘 만에 경기에 나선다. 괜찮은 텀이다. 초반부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선두와 최하위의 대결이지만 무척이나 관심이 간다.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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