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총력전을 다짐하는 두 팀’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3.02.28 11:50
KB손해보험 비예나(왼쪽)와 우리카드 아가메즈. (C)KOVO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8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12승 18패 승점 35점으로 6위고, 원정팀 우리카드는 15승 16패 승점 44점으로 4위다.

KB손해보험은 남은 6라운드 6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치려 한다. 버거운 상황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좁디 좁은 봄 배구 가능성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최근 연패 상황이 아쉽다. 아주 좋은 경기력이 아닌 상황에서도 4위를 기록하고 있고, 3위 한국전력(15승 16패 승점 47)과도 승점 3점 격차다. 봄 배구 가능성은 물론이고, 3위 다툼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KB손해보험이 3승 2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4라운드와 5라운드 맞대결을 모두 KB가 승리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 1월 31일 5라운드 맞대결은 파이널세트 접전이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삼성화재전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이후 힘을 내며 3-1 승리를 거뒀다. 비예나가 27점, 황경민이 15점, 한성정이 6점이었고, 중원의 박진우가 8점을 올렸다. 황택의 세터와 정민수 리베로가 활약했다.

우리카드는 2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1세트 23-23에서 아가메즈의 서브가 아웃됐고, 나경복의 공격도 아웃되면서 세트를 내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리카드는 당시 아가메즈를 미들블로커로 기용했다. 이전 경기에서 공격성공률이 떨어진 때문이었다. 이후 3세트에는 상대 허수봉 방어를 위해 아포짓스파이커로 복귀했지만 11점에 그쳤다.

오늘 경기는 KB손해보험 비예나와 우리카드 아가메즈의 에이스 대결에서 어느 정도 격차를 줄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삼각편대의 조화를 최대한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는 가운데 비예나의 공격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아포짓스파이커에서 주득점원으로 힘을 내야 한다. 여기에 최근 폼이 떨어진 나경복의 활약이 더해져야 한다. 송희채나 김지한이 힘을 내고 있지만 우리카드 본연의 색깔을 찾으려면 아가메즈와 나경복의 활약이 중요하다.

오늘 두 팀 모두 총력전이다. 물러설 수 없는 날이다. 특히 팀의 간판 선수들이 어느 정도 화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승패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