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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앞세운’ 대한항공, OK금융그룹에 3:0 완승으로 하루 만에 선두 복귀
홍성욱 기자 | 2023.02.25 15:33
포효하는 정지석. (C)KOVO

대한항공이 하루 만에 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25일 홈코트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7,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22승 9패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21승 10패 승점 64)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연패를 기록한 OK금융그룹은 14승 17패 승점 4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여섯 차례 맞대결은 대한항공이 4승 2패를 기록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승점 분포는 13-5였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18점, 링컨이 12점, 정한용이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득점에선 36-33으로 근소했지만 날카로운 서브가 들어간 가운데 서브 득점 3-1 우위를 보였다. 블로킹 득점도 7-3 우위였고, 범실도 21개로 상대(28개)보다 7개가 적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레오가 10점, 차지환이 8점을 올렸지만 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대한항공은 아포짓스파이커 링컨(5),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3)과 정한용(6), 미들블로커 조재영(4)과 김규민(1), 세터 한선수(2),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출전했다.

OK금융그룹은 아포짓스파이커 신호진(3), 아웃사이드히터 차지환(4)과 레오(1), 미들블로커 박원빈(2)과 진상헌(5), 세터 이민규(6), 리베로 부용찬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부터 대한항공이 주도권을 잡았다. 조재영의 속공 득점에 정한용이 블로킹 득점을 올렸고, 상대 범실이 나오며 6-1 리드를 잡았다. 정지석의 후위 득점에 정한용의 전위 득점으로 10-4 리드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재치 있는 득점과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20-11까지 앞섰다. 1세트는 대한항공이 여유있게 따냈다.

2세트. 대한항공은 링컨이 4번에서, OK금융그룹은 레오가 4번에서 출발했다. 첫 랠리에서 OK금융그룹 포지션폴트가 나오자 석진욱 감독은 곽명우 세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10-10까지는 균형추가 맞춰졌지만 이후 흐름은 대한항공이었다. 링컨의 강타, 정한용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리드 폭을 키웠고, 정지석의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7-13까지 앞섰다.

정지석은 재치 있는 득점까지 올리며 23-16을 전광판에 새겼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여유있게 손에 넣었다.

3세트. 6-6동점에서 대한항공이 상대 서브 범실과 정한용의 서브 득점으로 8-6 리드를 잡았다. 이 리드는 13-11까지 유지됐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강력한 서브 득점을 올리며 14-11로 앞섰다. OK금융그룹은 레오를 빼고 송명근을 투입했다. 하지만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시간차 공격이 성공되며 17-14로 앞섰다.

OK금융그룹은 끝까지 추격했다. 신호진과 송명근의 공격 성공에 이은 상대 범실로 19-19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20-20에서 정한용의 왼쪽 강타로 대한항공이 다시 앞서자 OK금융그룹은 차지환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22-21 역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다시 힘을 냈다. 정지석의 강타에 이은 조재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4-22 매치포인트를 터치했고, 상대 서브 범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대한항공이 다시 선두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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