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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점프 노리는’ OK금융그룹 vs ‘선두 탈환’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3.02.22 11:15
OK금융그룹 레오(왼쪽)와 대한항공 링컨. (C)KOVO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이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OK금융그룹은 14승 15패 승점 41점으로 5위다. 3위 우리카드(15승 15패 승점 44), 4위 한국전력(14승 16패 승점 44)과 승점 3점 차다. 오늘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승점 44점이 되며 경쟁하는 두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또한 두 계단 뛰어올라 3위로 올라선 가운데 5라운드를 마칠 수 있다. 절호의 기회다.

원정팀 대한항공은 20승 9패 승점 59점으로 2위다. 전날 현대캐피탈이 20승 10패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대한항공이 하루 만에 선두 탈환을 노린다. 대한항공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로 올라선다.   

이번 시즌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1라운드와 4라운드 경기는 대한항공이 3-1과 3-0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와 3라운드는 OK금융그룹이 3-2와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6일 한국전력에 3-2 승리를 거두며 어렵사리 승리했다. 5세트 마지막 승부에서 11-13으로 몰렸지만 상대 서브 범실 이후 레오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진상헌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당시 OK금융그룹은 레오가 42점, 차지환이 12점, 송명근이 12점을 올렸다. 레오의 공격 비중이 너무 높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레오의 컨디션 상태나 당일 경기력에 팀 승패가 좌우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17일 우리카드에 0-3 완패를 당했다. 정지석이 16점, 링컨이 11점, 임동혁이 10점을 올렸지만 20점대 결정력에서 상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정지석은 2세트 26-26에서 손가락 통증을 느꼈지만 이후 경기에 계속 나섰다. 오늘 경기도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나 출전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경기는 두 팀의 의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남은 경기는 모두 결승전이나 다름 없다. 현재는 선두 다툼과 3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이다. 하위권 두 팀의 전력과 경기력 또한 만만치 않아 숨을 고를 시간이 없다. 매경기 총력전이다.

대한항공은 상대 레오의 서브를 잘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블로킹으로 어느 정도 레오를 제어할 수 있을지가 체크포인트다. 더불어 링컨의 공격결정력 또한 승패를 가를 두 번째 체크포인트다.

대한항공은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기 위해 강서브를 시도하는 상황. 이 서브의 성공률에 따라 경기 승패와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활약 속에 국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다.

오후 7시에 두 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오는 25일 두 팀의 6라운드 맞대결과도 연관된 상황이다. 5라운드의 마지막과 6라운드의 시작은 두 팀의 순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오늘이 중요하다. 오후 7시부터 결과를 지켜볼 수 있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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