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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홍성욱 기자 | 2023.02.16 10:38
IBK기업은행 표승주(왼쪽)와 GS칼텍스 강소휘. (C)KOVO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6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11승 17패 승점 34점으로 6위고, 원정팀 GS칼텍스는 13승 15패 승점 39점으로 5위다.

5위와 6위에 자리하고 있는 두 팀이지만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8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연승 탄력을 붙인다면 마지막 기회의 문이 열릴 수도 있다. 당장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1일 흥국생명에 3-1 승리를 거두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8일 KGC인삼공사전 완패 때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하고자하는 의지, 상대의 상황에 따른 대응 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이를 오늘 경기와 이후 경기로 이어갈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전에서 블로킹 15-4 절대우위를 보인 바 있다. 상대 외국인선수 옐레나를 집요하게 따라다닌 블로킹 득점은 승리를 가져왔다. 산타나(22점)와 표승주(19점)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했고, 김희진이 11점, 김수지가 10점, 최정민이 9점을 보탰다. 이런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면 IBK기업은행은 가파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연승을 이어가다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에 1-3으로 패했다.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 24-22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연속 4실점하며 세트를 내준 부분은 아쉬움이 남았다. 상대 정호영의 속공과 블로킹에 속수무책이었다. 블로킹 5-16 열세가 이날 승부를 대변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25점, 교체 투입된 권민지가 17점, 강소휘가 16점을 올렸지만 중원에서 밀린 점은 안고 가야 할 부분이었다.

오늘 경기 또한 GS칼텍스의 윙 공격에 대응하는 IBK기업은행의 블로킹 전략에서 승패의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 김수지, 최정민 미들블로커 라인에서 상대 윙 공격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IBK가 효율적인 블로킹을 하려면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패턴플레이를 봉쇄하는 동시에 2단볼이 올라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 부분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우열도 가려진다.

과연 어떤 승부가 펼쳐질까. 희망의 끈을 이어가려는 두 팀의 대결이 오후 7시에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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