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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명가' 우리은행,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위업
정현규 기자 | 2023.02.13 22:24
정규리그 우승 직후 선수단이 트로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WKBL 이현수

'농구 명가' 우리은행이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76-52로 크게 이겼다.

대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21승 4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을 지웠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남은 6라운드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정규리그 4위 팀과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 14차례 달성 위업을 거뒀다. 이는 리그 최다 우승이다. 또한 지난 2020-20201시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달성하며 미소 지었다. 정규리그 우승 상금은 5천만 원이다. 

올 시즌 BNK만 만나면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도 예외가 아니었다. 2쿼터 중후반까지는 접전 속 리드를 이어가다 3쿼터 시작 직후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BNK는 직전 경기 2차 연장 접전 영향으로 점점 체력이 떨어졌고, 결국 경기 막판은 가비지 타임으로 마무리 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프리에이전트) 김단비를 영입하며 팀 전력을 강화했고, 고아라와 노현지도 합류했다. 김정은, 박혜진, 최이샘으로 이어지는 팀의 주축라인업은 크고 작은 부상 속에서도 팀 연승가도에 큰 힘을 보탰다. 

또한 위성우 감독, 전주원, 임영희 코치와의 장기계약을 통해 구단 틀을 굳건히하며 왕조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도 팀 안정화에 기여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원정길에서 조촐하게 우승을 자축하면서도 위성우 감독의 우승 인터뷰 때는 물폭탄 세례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프로농구는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 속에 오는 15일부터 마지막 6라운드로 접어든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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