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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3위 쟁탈전’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3.02.12 10:17
한국전력 임성진(왼쪽)과 우리카드 나경복. (C)KOVO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2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12승 15패 승점 39점으로 5위고, 원정팀 우리카드는 14승 13패 승점 40점으로 3위다. 3위와 5위가 승점 1점 차다. 살얼음판이다.

순위표는 치열한 상황을 대변한다. 4위 OK금융그룹도 승점 39점이고, 6위 KB손해보험(승점 32)와 최하위 삼성화재(승점 27)의 최근 페이스가 워낙 좋아 또다른 판도변화가 나타날수도 있다.

오늘 경기에 나서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 경기 승자가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치열한 주간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중요한 경기다. 한국전력이 3위에 오르려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한국전력은 최근 4연승 탄력을 받고 질주하다 지난 9일 KB손해보험에 2-3으로 패하며 브레이크가 걸렸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반전을 노린다.

우리카드는 최근 4연패로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화재와 두 차례 만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도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패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과 3위 사수를 동시에 노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1라운드만 3-1이었고, 2라운드 이후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승패가 갈렸다.

오늘도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경기다. 만나면 치열했던 두 팀이 치열한 3위 쟁탈전 속에 다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최근 임성진의 폼이 좋다. 타이스와 서재덕의 활약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팀의 기둥이다. 외국인선수 아가메즈는 테크니션이다. 여기에 송희채의 최근 활약이 코트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 이 삼각편대의 대결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인 만큼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쪽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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