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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의 충돌’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3.02.09 10:11
KB손해보험 비예나(왼쪽)와 한국전력 타이스. (C)KOVO

최근 V-리그 남자부는 혼전 양상이다. 5위 한국전력의 상승세(4연승)가 눈에 보이는 가운데 6위 KB손해보험(2연승)과 최하위 삼성화재(3연승)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3위 우리카드(승점 40)와 6위 KB손해보험(승점 30)의 승점 간극이 10점에 불과해 남은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가운데 9일 의정부체육관에선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상승세 두 팀의 충돌이다.

홈팀 KB손해보험은 10승 16패 승점 30점으로 6위다. 최근 연승을 거뒀고, 5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4승 1패다. 아주 좋은 흐름 속에 오늘 경기에 나선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12승 14패 승점 38점으로 5위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두 계단 올라서 3위로 점프할 수 있다.

이번 시즌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KB손해보험은 홈코트인 의정부에서 펼쳐진 1라운드(3-1)와 3라운드(3-1)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한국전력 또한 홈코트인 수원에서 펼쳐진 2라운드(3-0)와 4라운드(3-2)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27일 두 팀의 4라운드 맞대결은 파이널세트 혈투였다. 당시 KB손해보험 비예나와 한국전력 타이스가 나란히 32점을 뿜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20점, 신영석이 14점, 임성진이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이 12점, 한성정이 11점, 우상조가 8점이었다.

경기 승패를 가른 건 서브였다. 한국전력이 서브 득점 12-3 절대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블로킹은 12-12로 같았고, 공격득점도 62-61이었다. 범실도 26-28로 엇비슷했다.

오늘 또한 서브 대결이 승패를 가를 요소다. 한국전력 타이스와 신영석의 서브가 어느 정도 위력을 이어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 황경민, 황택의의 서브로 맞불을 놔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는 매우 뜨거울 것 같다. 두 팀 모두 상승세 속에 만난다. 한 팀은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리지만 다른 한 팀의 상승세는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된다. 과연 어떤 결과일까.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대되는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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