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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OK금융그룹 vs ‘3연패 탈출’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3.02.08 13:17
OK금융그룹 레오(왼쪽)와 우리카드 아가메즈. (C)KOVO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가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8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OK금융그룹은 12승 14패 승점 37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고, 원정팀 우리카드는 14승 12패 승점 39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와 5위의 승점 격차가 단 2점이라 오늘 경기를 통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중요한 일전이다.

최근 두 팀의 행보는 매우 좋지 않다. 우선 OK금융그룹은 4연패를 당하며 중상위권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아웃사이드히터 송명근과 세터 이민규까지 복귀해 합류했는데도 시너지효과가 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팀이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지원군이 새로왔지만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이 빠진 것이 더 크게 다가온다. 강서브를 구사하는 선수가 사라진 점, 외국인선수 레오와 함께 공격쪽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 점이 동시에 드러나는 상황이다.

최근 남자배구가 서브 대결에서 승패가 좌우되는 경향으로 흐르는 점을 볼 때, 서브 강도가 약해진 부분은 곱씹어 봐야 하는 OK금융그룹이다.

우리카드도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최하위 삼성화재와 6위 KB손해보험에 연패를 당한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력도 많이 떨어졌다. 오늘 경기를 통해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는 전날 코트적응훈련에서 아가메즈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나섰다.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3위 사수와 더불어 새로운 기점으로 삼으려는 우리카드다.

이번 시즌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네 차례 맞대결은 모두 우리카드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승점 분포도 11-1로 우리카드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22일 경기는 파이널세트 접전으로 펼쳐졌다. OK금융그룹은 패했지만 처음으로 상대전에서 승점을 따냈다.

오늘 경기 이 연장선상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 시점이다. 오늘 연패 탈출을 노리는 시점에서 두 팀이 충돌한다. OK금융그룹은 순위 상승과 더불어 상대전 첫 승까지 노리고 있고, 우리카드는 상대전 우위를 다시 한 번 보여주려 한다.

과연 어떤 결과가 코트에 투영될까. 오후 7시부터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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