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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어야 하는 날’ 현대건설 vs GS칼텍스
홍성욱 기자 | 2023.02.02 10:41
현대건설 김연견(왼쪽)과 GS칼텍스 한다혜. (C)KOVO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건설은 20승 4패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4라운드 후반에 연패를 당했다. 1월 20일 GS칼텍스에 2-3으로 패했고, 24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1-3으로 패했다.

외국인선수 야스민 이탈 이후 국내 선수만으로 잘 버텨냈던 현대건설은 이후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황연주가 고군분투했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구간에 왔다. 

현대건설은 남은 두 라운드와 함께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외국인선수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를 수는 없다. 구단 사무국도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며 투트랙을 검토했다. 5라운드 중반 시점에선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아포짓스파이커 황연주 체제가 우선은 축이고, 정지윤도 아포짓스파이커로 교체 출전 시킨 상황이다. 두 선수의 활약에 이후 새로 합류할 외국인선수가 결정된다면 기본적인 득점은 좀더 기대할 수 있다. 우선 그 이전까지 국내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유지하며 끌어줄 수 있어야 한다. 외국인선수에게 큰 비중을 두지 않더라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팀이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 중원에는 양효진과 이다현이 있고, 황민경과 고예림이 아웃사이드히터로 건재하다. 고예림의 무릎상태가 관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김다인 세터와 김연견 리베로가 팀의 뼈대를 단단히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1승 13패 승점 33점으로 5위다.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1)와는 격차가 8점까지 벌어졌다. 지금 따라붙지 않으면 기회가 사라질수도 있다. 스퍼트 시점이다.

GS칼텍스는 모마의 강타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낸다. 여기에 강소휘와 유서연이 아웃사이드히터에서 닥공 모드를 뿜어낸다. 최은지, 권민지도 투입을 준비한다. 중원에는 노련한 한수지가 있고, 최근 문명화도 활약한다. 문지윤도 미들블로커로 나서고 있다. 안혜진 세터가 경기를 조율하는 가운데 김지원 세터도 교체 출전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 한다혜 리베로가 수비를 통솔한다.

GS칼텍스는 늘 현대건설의 높이에 고전했다.하지만 4라운드에선 3-2 승리를 거두며 미소지은 바 있다. 이후 GS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3일 모마가 빠진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에 1-3으로 패했고, 27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매 세트 듀스 혈투를 펼친 끝에 1-3으로 패했다. 치열한 종이 한 장 차이 승부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늘 경기는 연패 상황에서 만난 두 팀이라 더욱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정규리그 1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과 승리가 필요한 현대건설이다. GS칼텍스는 봄배구를 위한 희망을 늘려가기 위해선 일단 오늘 승리를 해놓고 다음 상황으로 흐름을 이어가야한다.

과연 어떤 경기가 코트에 펼쳐질까. 오후 7시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장소는 수원체육관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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