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C)KBL

고양캐롯점퍼스와 전주KCC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팀은 1일 트레이드에 합의하고 이를 발표했다. 내용은 KCC가 이종현을 받고, 김진용과 박재현을 캐롯으로 보낸다.

KCC로 향하는 이종현은 지난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뒤, 오리온스와 캐롯 유니폼을 입은 이후 KCC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 이종현은 기대주였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새로운 팀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펼칠 것인지가 주목된다. 

캐롯 유니폼을 입는 김진용은 지난 2017년 10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선발된 센터로 2미터 신장을 자랑한다. 캐롯에선 백업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박재현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선발된 가드로 프로무대에서 경험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2018-2019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고양 캐롯의 전신인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1일 삼성 전형준과 SK 김승원도 1:1 트레이드에 따라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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