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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스타와 Z-스타, 경쟁과 화합의 장’ 2022-2023 올스타전 6,446명 관중으로 빛났다
인천=홍성욱 기자 | 2023.01.29 18:02
김연경이 서브를 때리고 있다.(C)KOVO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여자프로배구와 남자프로배구 스타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 특히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는 관록의 M-스타와 패기의 Z-스타가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독특한 장면을 펼쳐보였다.

남자부는 1995년 출생 전후로, 여자부는 1996년 출생 전후로 올스타 팀이 구성됐다.

먼저 열린 여자부에선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박정아, 이소영, 김해란 등 2012 런던올림픽 혹은 2020 도쿄올림픽 4강을 이끈 선수들이 M-스타로 뭉쳐 다시 한 번 팀을 이뤘고, 외국인선수 니아 리드도 힘을 보탰다.

이에 맞서는 Z-스타에는 2022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출전했던 강소휘, 이다현, 최정민, 이주아 등 한국 배구의 미래들과 함께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이 함께 했다.

경기는 세트스코어 1-1(15-10, 10-15)로 마무리 됐다. 득점 때마다 댄스 세리머니 경쟁이 붙었고, Z-스타의 세리머니에 M-스타도 맞대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도 빠지지 않았다. 김희진의 유니폼을 입고 산타나(IIBK기업은행)가 대신 뛰기도 했고, 비디오판독 때는 강소휘가 마이크를 잡고 판정을 내리는가하면 김희진이 심판석으로 올라가 판정을 내리는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이어졌다. 선심이 공을 받아 패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남자 선수들도 교체 투입돼 분위기를 바꿨다. 정민수, 레오, 이크바이리 까지 경기에 나서며 코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남자부 경기에선 M-스타에 한선수, 신영석, 최민호, 전광인, 나경복, 이상욱, 레오가 팀을 이뤄 관록을 자랑했고, Z-스타에는 임성진, 김민재, 김명관, 한성정, 박경민, 이상현에 이크바이리가 힘을 더했다. 1999년생 일명 ‘99즈’ 선수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에선 Z-스타 이주아와 권민지가 선심으로 들어가자, M-스타도 니아 리드를 선심으로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이고은 세터와 최효서 리베로도 투입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에선 M-스타 Z-스타가 3세트(15-12)와 4세트(13-15)를 주고 받았다. 총점을 환산한 결과 M-스타가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전 MVP에는 남자부 레오(15표)가 수상했다. 신영석(11표), 한선수(3표), 이크바이리(1표), 김지한(1표)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김연경(19표)이 수상했다. 엘리자벳(8표), 이다현(2표), 강소휘(1표), 김희진(1표)이 뒤를 이었다.

올스타전의 백미 스파이크 서브퀸은 엘리자벳(KGC인삼공사/89km) 서브킹은 이크바이리(삼성화재/117km)가 차지했고, 처음 열린 베스트 리베로 컨테스트에선 최효서(KGC인삼공사)가 2개로 우승을 기록하며 미소 지었다.

세리머니상은 남자부 신영석(22표), 여자부 이다현(14표)이 각각 수상했다. 올스타전에 앞서 댄스그룹 저스트절크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온라인 티켓 매진분 6,338매와 현장 티켓 판매분 108매 등 총 6,446명이 공식 입장했고, 취재인, 관계자까지 꽉 들어차 뜨거운 열기를 내 뿜었다.

정규리그 4라운드를 마무리 한 뒤, 올스타전을 치른 프로배구는 오는 31일부터 5라운드 격전에 돌입한다.

세리머니를 펼친 김희진과 이소영(왼쪽), 이다현. (C)KOVO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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