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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한국도로공사 vs ‘연패 경계’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3.01.24 11:51
한국도로공사 임명옥(왼쪽)과 현대건설 김연견. (C)KOVO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4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도로공사는 11승 11패 승점 32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GS칼텍스(승점 33)가 3위에 자리하고 있고, 5위 KGC인삼공사(승점 32)가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3위 자리를 되찾으려 한다. 

또한 도로공사는 최근 2경기에서 무기력한 연패를 당했다. 17일 IBK기업은행에 0-3 완패를 당한 이후 21일에는 흥국생명에 0-3으로 패했다. 2경기 연속 세트 획득에 실패한 상황에서 오늘 연패 탈출을 노린다.

원정팀 현대건설은 20승 3패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흥국생명(승점 54)의 추격권에 들어 있는 상황이라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특히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야스민 부재 상황에서도 연승행진을 이어오다 지난 20일 GS칼텍스에 2-3 패배로 연승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오늘 경기에서 연패를 경계하며 승리를 노리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현대건설이 승리했다. 단, 오늘 경기는 도로공사 외국인선수가 캣벨로 교체된 상황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체크포인트다.

도로공사는 최근 2경기 캣벨 활용에 실패했다. 오늘 경기에선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배유나의 공격 득점력도 최근 하향세다. 이 부분에 대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도로공사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이다현의 미들블로커 라인과 황민경-고예림으로 이어지는 아웃사이드히터 라인이 견고하다. 여기에 아포짓스파이커 황연주의 노련한 플레이가 더해진다. 전체적인 조직력이 돋보인다.

다만, 외국인선수 야스민의 해결 능력 없이 경기를 이어가면서 체력적인 한계점에 다가서는 느낌은 있다. 랠리가 길어지고, 공격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 이 부분 관리도 중요해진 현대건설이다.

오늘 경기는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의 독주 상황에서 유일한 대항마였던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상대전 첫 승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전 전승 행진을 계속 이어가려 한다. 또한 1위 자리 사수를 위해 승점 3점을 노린다.

과연 두 팀의 4라운드 맞대결은 어떻게 전개될까. 오후 4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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