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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전쟁에서 이겼다'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3:1 힘겨운 승리
홍성욱 기자 | 2023.01.15 23:36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C)KOVO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1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9-27,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흥국생명은 17승 5패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56)과는 승점 5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3연패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1승 20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또한 이날 패배로 홈 13연패를 기록, 역대 홈 최다연패 팀으로 기록됐다. 페퍼저축은행은 2022년 2월 24일 경기 이후 홈 승리가 없다. 이전까지는 GS칼텍스가 2006년 3월 5일부터 2007년 3월 10일까지 기록한 홈 12연패가 공동 최다연패였다.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28점, 김연경이 24점, 김다은이 12점, 이주아가 7점, 교체 투입된 김미연이 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32점, 이한비가 16점, 박경현이 13점, 최가은이 7점을 올리며 힘을 냈지만 승점 획득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특히 세트마다 펼쳐진 치열한 접전에서 마무리에 실패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이날 경기는 '수비 전쟁'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두 팀 모두 멋진 수비를 보여줬다. 3천명 만원관중이 환호할 정도의 다이빙 디그가 코트를 수놓았다. 흥국생명 김해란과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의 리베로 수비 대결은 물론이고, 두 팀 모든 선수들이 몸을 던지며 투혼을 펼쳤다. 20점대 집중력에서 간발의 차로 승패가 갈렸다.

흥국생명은 오는 21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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