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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의 노련한 손끝’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23.01.14 22:45
황연주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황연주의 동작 하나하나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점프를 뜨는 타이밍과 순간적으로 상대 블로킹과 수비라인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은 탁월했다.

황연주의 맹활약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외국인선수 야스민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21, 25-1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20승 2패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흥국생명(승점 48)과의 격차는 승점 8점으로 늘어났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8승 13패 승점 26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2), 4위 GS칼텍스(승점 31)와의 간극 좁히기에도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이후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풀어냈다. 황연주가 20점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고, 양효진이 19점, 정지윤이 11점, 이다현이 10점, 고예림이 7점을 올렸다. 블로킹 13-7 우위 속에 범실도 17개로 상대(25개)보다 8개가 적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31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이소영과 박은진이 각 10점, 정호영이 6점, 채선아와 한송이가 각 4점을 올렸지만 1세트를 따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선 현대건설이 3승 1패 우위를 이어갔다. 맞대결 승점 분포에선 8-4로 현대건설이 두 배 격차로 우위였다.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KGC인삼공사는 19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4연패 탈출을 노린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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