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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연패 끊어냈다’ 페퍼저축은행, 2022년 마지막 날 눈물의 첫 승...도로공사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22.12.31 19:20
승리 확정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C)KOVO

페퍼저축은행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23, 25-16)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한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이후 17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오며 1승 17패를 기록했다. 승점은 4점이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8승 9패 승점 2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니아 리드가 38점(전위 21점, 후위 17점/공격성공률 54.2%)을 뿜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고은 세터와의 호흡 또한 척척 들어맞았다. 지난 경기에 이어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또한 이반비가 17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도왔다. 최가은이 8점, 교체 투입된 박경현은 6점을 올렸다. 오지영 리베로의 수비와 리시브 뒷받침 또한 승리의 밑거름이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가 18점, 카타리나가 15점, 문정원이 13점을 올렸지만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1세트가 경기 향방을 암시했다. 도로공사가 초반 문정원의 날카로운 서브 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2-3까지 9점을 앞섰지만 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의 후위 득점과 이한비의 전위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고, 최가은의 블로킹 득점으로 15-15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20-20에서 이한비의 강타로 역전에 성공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민서의 서브에이스로 격차를 벌렸다. 이한비의 강타와 최가은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따낸 힘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23-23에서 이한비와 니아 리드의 강타로 세트를 거머쥐었고, 마지막 4세트는 초반부터 힘을 내며 상대를 압도한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창단과 동시에 리그에 참여해 3승을 거뒀던 페퍼저축은행은 두 번째 시즌 들어 나머지 팀 들의 전력이 안정되며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고은 세터와 니아 리드의 호흡이 살아났고, 오지영 리베로가 힘을 더하며 팀 전력이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는 값진 승리로 연결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일주일 뒤인 1월 7일 선두 현대건설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월 3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승리 후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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