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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연패 상황’ 페퍼저축은행 vs ‘3연패 탈출’ IBK기업은행
홍성욱 기자 | 2022.12.28 09:29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왼쪽)과 IBK기업은행 신연경. (C)KOVO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3라운드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두 팀은 28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이후 16연패 상황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6승 10패 승점 19점으로 6위다. 최근 3연패를 기록중이라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대결은 모두 IBK기업은행이 3-1로 승리한 바 있다. 11월 12일 1라운드 맞대결과 11월 27일 2라운드 맞대결 모두 IBK의 승리였다. 단, 세트를 주고받았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전날 리베로 오지영 영입을 발표했다. 대신 2024-2025시즌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당장 리베로 포지션에 안정을 기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 보강이 팀에 어떤 상승효과를 낼 것인지는 쉽게 알 수 없다.

현재 페퍼저축은행과 나머지 팀들의 전력격차는 크다. 특히 공격결정력이 부족하다. 어느 정도 올려주면 공격수들이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못하다보니 승리와 거리가 있다. 반짝 분위기가 살아날 때는 세트 획득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승리까지는 연결되지 않는 실정이다.

다만 코트 분위기에 조금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 기대되는 부분은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3경기에서 세트를 따내지 못했다.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이는 순위표와도 관련되는 부분이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페퍼저축은행에 패하는 건 결국 순위싸움 이탈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세트득실률을 따져야 하는 상황까지 나올 수 있어 최근 페퍼저축은행전에 나서는 팀들은 셧아웃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 나서는 IBK기업은행은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 도착했다. 오늘 경기 중요성은 선수들이 알고 있다. 승리한다면 5위로 올라서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기에 더더욱 중요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GS칼텍스전에서 외국인선수 니아 리드가 6점에 그쳤다. 3세트에는 웜업존으로 향했다. 기본적으로 외국인선수를 살릴 수 있는 플레이가 이뤄져야 한다. 첫 번째 볼 터치 이후 이고은 세터의 두 번째 터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IBK기업은행은 아웃사이드히터 표승주와 산타나 쪽에서는 지속적인 득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포짓스파이커 자리에서 큰 공격이 나와줘야 경기를 손쉽게 풀어낼 수 있다. 김희진의 몸 상태 영향도 있고, 육서영 투입 시점에 대한 부분도 체크포인트다. 김하경 세터가 흔들릴 때 최근 이솔아 세터가 이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던 부분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SBS스포츠(이준혁 아나운서/장소연 해설위원)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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