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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권 판도의 바로미터’ OK금융그룹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2.12.21 10:05
OK금융그룹 조재성(왼쪽)과 우리카드 김지한. (C)KOVO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1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OK금융그룹은 8승 6패 승점 24점으로 3위다. 최근 연승을 기록중인 상황에서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같은 8승 6패지만 승점 21을 기록하며 순위는 4위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과 순위 상승을 동시에 노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우리카드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1R] OK금융그룹 [0:3] 우리카드(10월 26일/안산)

우리카드가 완승을 거두며 시즌을 시작한 경기였다. OK금융그룹은 개막 이후 세트 획득 없이 연패에 빠지는 상황이었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가 20점, 나경복과 송희채가 각 10점 씩을 기록했고, 블로킹 8-1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OK금융그룹은 범실 22개로 상대보다 9개가 많았다.

[2R] OK금융그룹 [1:3] 우리카드(12월 6일/장충)

우리카드가 연승 탄력을 붙이며 상승세를 알리는 경기였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19점, 나경복이 18점을 올렸고, 김지한이 8점을 도왔다. 아가메즈가 전위에 있을 때는 중앙에서 미들블로커 역할을 하기도 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6점, 조재성이 21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범실 36개(상대 23개)도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 펼쳐지는 3라운드 맞대결은 변수가 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아가메즈의 부상으로 국내 선수들끼리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17일 삼성화재전 3-1 승리를 거뒀다. 나경복과 김지한 투톱이 승리를 견인했다. 14일 현대캐피탈전에서도 한 세트를 따내는 등 선전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최근 연승이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에 각각 3-1로 승리했다. 레오의 불꽃활약이 코트를 수놓고 있다.

오늘 또한 레오의 활약이 중요한 포인트다. 레오의 강서브를 우리카드가 어떻게 넘기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OK금융그룹은 상대의 분산된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키다. 중원에 나서는 미들블로커들이 효율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OK금융그룹은 1라운드 2승 4패 이후 2라운드에서 4승 2패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3라운드는 2전 전승으로 흐름이 좋다. 레오의 활약 속에 국내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다면 더 좋은 경기력도 기대해볼만하다.

우리카드는 1라운드 3승 3패, 2라운드 4승 2패로 상승 분위기였지만 아가메즈 부상으로 어려운 구간에 있다. 이 상황을 슬기롭게 넘겨야 한다. 3라운드 1승 1패 상황에서 오늘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상대전적 절대우세도 이어가려 한다.

과연 어떤 승부가 펼쳐질까. 오후 7시 경기가 시작된다. SBS스포츠(윤성호 아나운서/이종경 해설위원)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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