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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2위와 1위’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2.12.18 10:01
현대캐피탈 전광인(왼쪽)과 대한항공 정지석. (C)KOVO

2위 현대캐피탈과 1위 대한항공이 다시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기에 나선다.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 18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시작된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10승 4패 승점 30점으로 2위고, 원정팀 대한항공은 11승 2패 승점 33점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최근 분위기 또한 좋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6연승으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7연승을 노린다.

대한항공 또한 최근 5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오늘 다시 한 번 우위를 입증하며 6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10월 28일 1라운드 맞대결과 11월 16일 2라운드 맞대결 모두 3–0 완승이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2패 뿐이다.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2-3으로 패했고, 2라운드에선 OK금융그룹에 2-3으로 패한 바 있다.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챙긴 점이 눈에 들어온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삼성화재, 우리카드에는 3전 전승, KB손해보험에 2전 전승을 기록했고,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에는 1승 1패로 맞서고 있다. 하지만 유독 대한항공에는 세트도 빼앗지 못했고, 승리도 없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현대캐피탈은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 우리카드전 3-1 승리 이후 오늘 경기를 준비해 왔다. 아포짓스파이커 허수봉,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과 오레올의 득점에 중원에는 박상하와 최민호가 포진한다. 이현승 세터가 최근 중용되고 있고, 박경민 리베로와 함께 여오현 리베로도 함께 한다. 이 라인업이 상당히 탄탄해 보이는 현대캐피탈이다.

대한항공은 15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3세트까지 선발로 나선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이 11점이었고, 4세트 이후 선발로 출전한 링컨이 21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아웃사이드히터는 정지석과 곽승석이 자리를 지켰고, 중원에는 김규민과 김민재의 활약이 더해졌다. 한선수 세터의 조율에 오은렬과 박지훈 리베로가 활약했다. 남자부 7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선수단 구성임은 분명하다.

오늘 두 팀의 대결은 이번 시즌 남자부 상위권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사다. 더불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더 관심이 쏠린다.

특히 2위를 확고히 한 현대캐피탈이 어떤 경기력을 펼칠 것인지가 궁금하다. 강팀끼리의 맞대결은 기술적인 부분과 힘을 앞세운 부분 모두 근소 우위를 점해야 승리할 수 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이 기술적인 부분 위주의 대결로 전개됐다면 오늘은 파워 면에서 현대캐피탈이 승부를 걸어야 승산이 있다.

경기는 오후 2시에 펼쳐진다. 올 시즌 남자부 현재까지 모든 경기 가운데 가장 기다려지는 승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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