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첫 승 노리는’ 페퍼저축은행 vs ‘4연패 탈출’ KGC인삼공사
홍성욱 기자 | 2022.12.14 11:05
페퍼저축은행 이한비(왼쪽)와 KGC인삼공사 이소영. (C)KOVO

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가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4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이후 13연패에 빠져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원정길에 나선 KGC인삼공사는 4승 8패 승점 13점으로 6위다. 5위 GS칼텍스(승점 17)와의 격차가 조금 벌어지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연패 탈출과 중위권 간극 좁히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KGC인삼공사가 승리했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치열했다.

11월 6일 펼쳐진 1라운드 맞대결은 KGC인삼공사가 3-2로 승리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와 2세트를 따냈고, 파이널세트도 13-13 동점까지 밀어붙이는 힘을 보여준 바 있다.

11월 24일 열린 2라운드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3-1 승리였다. 당시 페퍼저축은행이 1세트를 따낸 이후 2세트 24-24 듀스 접전이 펼쳐졌고, KGC가 세트를 따내며 여세를 몰아 3세트와 4세트까지 거머쥔 바 있다.

오늘 또한 경기는 치열할 것 같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6경이 연속 1-3 패를 당하고 있다. 세트를 빼앗는 힘을 지녔다. 문제는 승리까지 이를 이어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지난 10일 흥국생명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 16-10 리드 속에 경기를 풀어냈지만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여기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 페퍼저축은행이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4연패 과정이 아쉽다. 4경기 모두 이길 수 있었지만 패했다. 승패의 갈림길에서 한 번 길을 잘못드니 패배라는 결과지를 받아들어야 했다. 오늘 다시 갈림길을 만나면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KGC인삼공사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니아 리드의 공격력이 리그에 조금씩 적응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이고은 세터와의 호흡도 조금은 좋아지고 있다. 중요한 건 아웃사이드히터 이한비가 본격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있다는 점이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에 의존도가 크다. 아웃사이드히터 이소영이 어느 정도 득점 대열에 가담해야 경기를 풀어낼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승리 의지에 달렸다. 어느 쪽의 의지와 간절함이 더 강한지가 결국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페퍼저축은행은 홈에서 6위 팀을 상대로 절호의 승리 기회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과 더불어 상승동력을 얻으려 한다.

주목되는 대결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7시 경기가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