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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와 꼴찌 탈출’ 삼성화재 vs ‘반전 필요한’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2.12.13 11:39
삼성화재 이상욱 리베로(왼쪽)와 KB손해보험 정민수 리베로. (C)KOVO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이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3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삼성화재는 2승 11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다. 최근 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은 3승 9패 승점 9점으로 6위다.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오늘 경기 심기일전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삼성화재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11월 13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3-2 승리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22일 2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우위를 입증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중요한 시점에서 삼성화재에 두 차례 모두 패하며 연패가 길어졌다.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한 KB손해보험이다.

오늘 경기는 변수가 있다. KB손해보험 외국인선수 니콜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 경기 후 KB 후인정 감독은 니콜라와 남은 시즌을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한 결단을 앞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니콜라는 전날 대전 코트 적응훈련 때 나서지 않았다. 오늘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다. 결장할 경우, 아포짓스파이커 손준영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민은 아포짓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로 겸업 중이다. 강서브도 가지고 있어 오늘 경기 활약이 중요하다.

KB손해보험은 중원의 키플레이어 박진우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 황경민, 홍상혁, 한성정 라인의 리시브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KB손해보험이다.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의 활약에 김정호의 공격을 활용해 경기를 풀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크바이리 역시 최근 혼자 짐을 지고 가는 부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삼성화재의 또다른 고민은 노재욱 세터 체제다. 주전세터라면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굳건하게 끌고갈 수 있어야 하는데 이호건 세터로 교체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지만 호흡 문제라면 곱씹어 봐야 한다.

오늘 경기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의 전개가 될 것 같다. 코트에 나서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의지가 중요하다. 오늘 연패 탈출과 상승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 기회가 또 언제 만들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팀은 평시보다 위기 상황에서 힘을 내야 한다. 오늘 위기에 처한 두 팀의 맞대결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이 3라운드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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