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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지지선 확보’ 현대캐피탈 vs ‘최하위 탈출’ 삼성화재
홍성욱 기자 | 2022.12.07 07:57
현대캐피탈 전광인(왼쪽)과 삼성화재 김정호. (C)KOVO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7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7승 4패 승점 21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원정팀 삼성화재는 2승 9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다.

두 팀 모두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현대캐피탈은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탄력을 붙였다. 11월 24일 우리카드전 3-0 완승을 시작으로 27일 OK금융그룹에 3-1 승리로 흐름을 이었고, 지난 1일에는 KB손해보험에 3-1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오늘 경기를 통해 승점 3점과 더불어 4연승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이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승점 28)을 추격하고 있다. 더 중요한 건 냐란히 승점 18점을 기록중인 3위 한국전력과 4위 OK금융그룹의 추격을 따돌리는 일이다. 2위 지지선을 강력하게 구축한 가운데 리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원정팀 삼성화재는 2승 9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다. 삼성화재는 최근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11월 25일 대한항공에 0-3 완패를 당한 이후 29일 한국전력과 파이널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일에는 OK금융그룹에 2-3 패배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연패 상황이지만 삼성화재는 2경기 연속 승점을 따내며 괜찮은 흐름은 보였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연패 탈출과 동시에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매우 중요한 경기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0월 25일 대전에서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이 3-1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삼성화재는 트레이드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최근 두 팀은 연승과 연패로 나뉘어져 있지만 삼성화재의 폼도 나쁘지 않다는 점을 볼 때 오늘 경기 혈투가 예상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일 KB손해보험전에서 오레올이 19점, 허수봉이 19점, 전광인이 17점을 올리며 삼각편대 고른 활약을 보였다. 여기에 최민호가 10점을 거들었다. 1세트와 2세트를 여유있게 따낸 뒤, 3세트 듀스에서 세트 마무리에 실패했지만 4세트 듀스에선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공수 뒷받침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전광인의 움직임만 중점적으로 살펴도 팀의 경기가 잘 풀리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여오현 플레잉코치의 리시브도 체크포인트다. 혹독한 몸 관리 속에 코트에 나선다는 점 자체로도 박수 받기에 충분한데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귀감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일 OK금융그룹전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흐름을 움켜쥐었고, 4세트 22-20 리드 속에 승점 3점이 아른 거린 상황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내줬고, 결국 패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희망적인 부분은 분명 있다. 이크바이리의 31점 활약 속에 아웃사이드히터 김정호가 24점(공격성공률 66.6%)을 올리며 힘을 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김정호 영입 효과가 분명하다. 오늘 경기 이 부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두 팀은 만나면 늘 치열했다. 순위를 떠나 라이벌의식 또한 강했다. 이는 아직도 유효하다. 연승 탄력을 이어가려는 현대캐피탈과 오늘 승리를 통해 중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삼성화재의 대결이 오후 7시에 펼쳐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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