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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도전’ 현대건설 vs ‘설욕의 날’ KGC인삼공사
홍성욱 기자 | 2022.11.30 11:17
현대건설 양효진(왼쪽)과 KGC인삼공사 정호영. (C)KOVO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30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10연승에 도전한다. 동시에 홈경기 최다연승 기록을 ’21’로 늘리려 한다.

이에 맞서는 KGC인삼공사는 4승 4패 승점 11점으로 6위다. 하지만 KGC는 경쟁상대인 3위 한국도로공사(9경기/승점15), 4위 IBK기업은행(10경기/승점13), 5위 GS칼텍스(10경기/승점12)보다 1경기 혹은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오늘 경기를 통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현대건설은 가장 좋은 선수단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전임 이도희 감독 때부터 국내 선수 라인업은 거의 완성된 상태였다. 강성형 감독 부임 이후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선발로 나선 것이 핵심이다. 또한 강 감독은 외국인선수 야스민을 선발해 화룡점정을 찍었다. 야스민의 강타와 강서브는 리그 최강이다. 야스민의 맹공에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이 더해지면서 현대건설은 공략하기 매우 어려운 팀이 됐다.

특히 지난 11일 1라운드 맞대결에선 외국인선수 야스민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지만 황연주가 17점을 뿜어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야스민은 지난 25일 흥국생명전에서 32점(성공률 70%)을 올리며 최고 활약을 보였다. 오늘 경기 활약이 관심사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15일 GS칼텍스에 3-0 완승을 거둔 이후 18일 흥국생명에 0-3으로 패했지만 가장 최근인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KGC는 엘리자벳의 강타를 앞세운다. 아웃사이드히터 이소영의 활약이 좀더 나온다면 시너지 효과는 커진다. 중원에는 정호영과 한송이가 포진한다. 오늘 경기 가장 흥미로운 요소다. 양효진과 정호영이 맞물리고 이다현과 한송이가 이어 맞물린다면 중원에서의 대결에 방점이 찍힐 것 같다.

KGC인삼공사는 염혜선 세터가 집중력만 이어간다면 어느 팀과도 밀리지 않는다. 상위권 팀들을 잡을 수 있는 선수구성을 갖췄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경기는 상당히 흥미롭다. 현대건설 입장에선 가장 조심해야 할 상대다. KGC인삼공사는 도전장을 내밀며 힘으로 맞서야 한다. 체력전으로 밀어붙여야 승산이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1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멋진 승부를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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