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오늘만 기다렸다’ 흥국생명 vs ‘9연승 도전’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2.11.25 10:36
흥국생명 김다솔 세터(왼쪽)와 현대건설 김다인 세터. (C)KOVO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5일 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흥국생명은 7승 1패 승점 20점으로 2위고, 원정팀 현대건설은 8연승 승점 23점으로 1위다.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한 두 팀이 맞대결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최근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6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1라운드 패배 설욕도 노린다. 오늘만 기다린 흥국생명이다. 현대건설은 시즌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리그 상대 팀 가운데 가장 강한 흥국생명에게 선두의 위용을 보이려 한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일 수원에서 펼쳐졌다. 결과는 현대건설의 3-1 승리였다. 1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23-23에서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강타와 야스민의 서브에이스로 세트를 거머쥐었다. 이후 2세트는 흥국생명이 힘을 내며 따냈다. 원점이 된 경기는 3세트 이후 현대건설 분위기였다.

현대건설이 야스민의 맹공과 양효진-이다현으로 이어지는 중원의 우월함을 경기를 풀어냈다. 흥국생명은 범실 28개가 발목을 잡았고, 김연경과 옐레나가 3세트와 4세트에서는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쳐지 못했다. 승패는 강서브와 블로킹에서 확실하게 갈렸다. 

오늘 경기는 양상이 조금 다를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이 최근 5연승을 이어오면서 전력이 안정을 찾고 있다. 옐레나를 활용한 공격, 김연경의 존재감, 여기에 김미연과 김다은의 활약이 어우러진다. 중원에 자리한 이주아와 김나희를 좀더 살릴 필요가 있다. 김다솔 세터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김해란과 도수빈이 리베로로 나선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어깨 회전근 통증으로 결장하기도 했지만 지난 경기 출전해 22점을 기록했다. 건재함을 과시한 것. 중원의 양효진과 이다현은 여전히 강하고, 아웃사이드히터 고예림도 무릎 부상을 털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금은 완전체 현대건설이다. 김다인 세터와 김연견 리베로 라인도 굳건하다.

오늘 경기는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미리보는 느낌이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현재 분위기에선 두 팀이 챔프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흥국생명은 오늘 경기에서 상대 연승을 저지해야 강한 2위를 어필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오늘 연승이 차단되면 위기 상황이 여러차례 올 수 있다. 우승전선에도 먹구름이 드리운다. 절대 밀려서는 안되는 경기다.

금요일 오후를 장식할 빅매치가 팬들을 향해 찾아간다. 오후 7시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