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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혈투의 기억’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홍성욱 기자 | 2022.11.22 10:49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왼쪽)와 흥국생명 김연경. (C)KOVO

9일 전인 11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1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5,800명 만원관중이 자리한 가운데 펼쳐진 혈투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승부는 일방적이었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25-12로 따낸 이후 2세트까지 25-18로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KO패 직전에 몰린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흐름을 반전시켰고, 4세트도 25-16으로 손에 넣었다.

결국 승부는 파이널세트에서 갈렸다. 4세트에 김연경과 옐레나에 휴식을 부여했던 흥국생명이 5세트를 따내며 어렵사리 승리했다.

현재 흥국생명은 6승 1패 승점 17점으로 2위다. 선두 현대건설(8연승 승점 23)에 다가서려 한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5연승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4승 3패 승점 12점으로 현재 3위다. 오늘 경기를 통해 1라운드 패배 설욕과 동시에 연승을 거두며 확실한 3강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KGC인삼공사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이후 나흘 만에 코트에 선다. 옐레나가 22점, 김연경이 18점, 김미연이 11점을 내는 득점 분포였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IBK기업은행에 3-1로 승리한 이후 사흘 만에 경기에 나선다. 당시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서 33점을 뿜어냈다. 카타리나가 19점, 배유나가 16점을 올렸다. 세트마다 교체로 들어간 전새얀도 8점을 거들었다. 20블로킹도 눈에 들어왔다.

오늘은 어떨까. 우선 도로공사가 1라운드에 패한 흥국생명에 설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윙스파이커 위주의 경기 운용을 하는 흥국생명과 중원의 활약과 블로킹을 무기로 하는 도로공사의 대결이라는 점 또한 흥미롭다. 김해란 리베로와 임명옥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책임진다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주중 혈투가 예상된다. 배구 팬이라면 오늘 경기를 놓쳐서는 안될 듯 싶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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