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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블로킹의 승리’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3:0 완승으로 3연승 선두 압박
의정부=홍성욱 기자 | 2022.11.09 20:39
현대캐피탈 허수봉, 박상하, 전광인이 블로킹에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 현대캐피탈은 상대 공격을 봉쇄하며 승리를 거뒀다. (C)KOVO

현대캐피탈이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4승 1패 승점 12점이 되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14)에는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멈춰선 KB손해보험은 3승 2패 승점 8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17점, 오레올이 15점, 전광인이 7점, 박상하가 6점을 올렸다. 블로킹 13-1 절대우위가 경기 승패를 알려줬다. KB손해보험은 니콜라가 20점을 올렸지만 고비에서 공격결정력이 나오지 못했고,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도 활발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아포짓스파이커 허수봉,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과 오레올, 미들블로커 박상하와 최민호, 세터 이원중, 리베로 여오현이 선발로 출전했다.

KB손해보험은 아포짓스파이커 니콜라, 아웃사이드히터 한성정과 홍상혁, 미들블로커 김홍정과 박진우, 세터 황택의, 리베로 정민수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니콜라와 홍상혁의 공격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이 5-3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깔끔한 공격을 시작으로 이원중과 박상하가 상대 홍상혁의 공격을 연속 차단했다. 박상하는 박진우의 속공까지 가로막았다. 9-5까지 연속 6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박상하가 두 차례 연속 추가 블로킹 득점을 내는 가운데 허수봉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18-10까지 앞섰다.

KB손해보험은 신승훈 세터에 이어 한국민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 흐름 전환에 나섰다. 한국민의 서브 득점, 니콜라의 후위 강타, 한성정의 왼쪽 득점이 나오며 스코어는 18-23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세트는 현대캐피탈의 차지였다. 최민호가 니콜라의 공격을 차단하며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2세트. 현대캐피탈은 최민호가 4번 자리에서 출발했다. 세트 초중반까지 팽팽한 전개가 이어졌다.

18-18에서 변곡점이 생겼다. 황택의의 오버넷 판정에 대해 KB손해보험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판독불가 판정이 나왔다. 이어진 랠레에서 KB는 니콜라가 공격에 나섰지만 상대 전광인에 이어 최민호에게 연속으로 가로막혔다. 현대캐피탈이 21-18로 앞섰다. KB의 연결 범실까지 나오며 전광판은 22-18을 가리켰다.

세트는 이번에도 현대캐피탈이 따냈다. 허수봉의 후위 강타 이후 오레올의 왼쪽 강타로 세트가 마무리 됐다. 스코어는 25-22였다.

3세트.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히터 김정호와 미들블로커 양희준을 선발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초반 흐름은 현대캐피탈이었다. 허수봉의 깔끔한 공격 득점이 나왔고, 오레올의 3연속 득점으로 8-5 리드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은 박진우의 속공 득점 이후 상대 연속 범실로 13-13 동점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니콜라의 강타 득점을 비디오판독으로 찾아오며 18-18로 맞섰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전광인의 강타로 1점을 다시 앞섰고, KB는 부자연스러운 연결 속에 니콜라의 범실이 나오며 흐름을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속공 득점으로 21-19로 앞섰다. 니콜라가 후위에서 날아올랐지만 이번에도 박상하에 걸리며 전광판은 23-20을 가리켰다. 허수봉은 터치아웃 득점으로 팀을 매치포인트로 안내했다. 승리는 현대캐피탈의 차지였다. 

현대캐피탈이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환호하는 허수봉. (C)KOVO

의정부=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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