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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는 한 팀만 이어간다’ KB손해보험 vs 현대캐피탈
홍성욱 기자 | 2022.11.09 09:31
KB손해보험 니콜라(왼쪽)와 현대캐피탈 오레올. (C)KOVO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팀은 어느 쪽일까.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9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3승 1패 승점 8점으로 3위다. 최근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연승으로 흐름이 좋다. 오늘 3연승을 노리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며 선수들의 자신감이 상승했다. 이번 시즌 이 토대 위에 새 외국인선수 니콜라의 맹공이 더해지며 팀은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니콜라는 지난 3일 우리카드전에서 3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점유율 50.7%에 성공률 77.7%였고 효율이 69.4%까지 올라왔다. 전후위 맹공이었다.

오늘 경기 역시 키는 니콜라다. 힘이 좋은 타입이고, 때리는 코스에 대한 현대캐피탈 블로커와 수비 라인의 대응이 키포인트다.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히터 홍상혁이 최근 좋은 모습이고, 한성정은 묵묵히 플레이를 이어간다. 김정호 또한 제 몫을 해주는 선수다. 중원에는 박진우와 김홍정이 자리한다. 황택의 세터의 조율 속에 정민수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이끈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지난 6일 우리카드전 3세트 대역전극을 펼치며 흐름을 움켜쥐었다. 김명관 세터가 서브 때 교체로 들어가 날카로운 강서브를 연이어 날렸다.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마지막 김명관의 서브에이스 장면은 압권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이원중 세터 체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김명관 세터 또한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2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선 1세트 초반 김명관 세터로 교체해 경기를 3-0 완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우리카드전은 서브를 통해 흐름을 바꿨다. 36경기 체제인 만큼 김명관 세터가 필요한 상황은 분명 있다. 오늘 현대캐피탈의 세터 운용에 눈길이 간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은 돌아온 외국인선수 오레올의 관록이 경기를 더할수록 빛나고 있다. 오늘 경기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사다.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과 아포짓스파이커 허수봉의 활약 또한 꾸준하다. 중원에는 최민호와 박상하가 포진한다. 여오현 코치와 박경민이 수비 라인을 책임진다.

오늘 경기는 1라운드 2위 팀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이다. 승리하는 팀이 1라운드를 2위로 마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KB손해보험은 3일 경기 이후 6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6일 경기 이후 3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이 부분도 오늘 경기 변수다. 과연 어느 팀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승가도를 달릴 수 있을까.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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