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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OK금융그룹에 3:1 승리로 5연승 질주
홍성욱 기자 | 2022.11.08 22:44
링컨. (C)KOVO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에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8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1, 25-23, 25-23)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개막 이후 5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승점 14점으로 확고한 선두를 이어갔다. 반면 OK금융그룹은 1승 4패 승점 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22점을 올렸고,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쳤다. 정지석이 20점, 곽승석이 13점을 도왔다. 김규민은 8점을 거들었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4점, 조재성이 17점, 차지환이 10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1세트를 따낸 이후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세트는 대반전이 있었다. 대한항공이 세트 중반 15-7로 8점을 앞서면서 세트의 주인은 정해진 듯 했다. 링컨의 서브 득점으로 전광판은 18-10을 가리켰다. OK금융그룹은 추격했다. 차지환의 서브 득점과 레오의 강타, 신호진의 서브 득점에 상대 범실이 더해지며 20-22까지 다가섰다.

대한항공이 링컨의 강타로 23-20으로 달려나갔지만 OK금융그룹은 차지환의 강타와 조재성의 두 차례 서브 에이스로 23-23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두 차례 범실로 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 대한항공은 가다듬었다. 링컨의 두 차례 서브 득점을 앞세워 7-3 리드를 잡은 뒤, 정지석과 곽승석의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2세트는 반전 없이 대한항공이 따냈다. 마무리 득점은 김규민의 블로킹이었다.

3세트. 다시 한 번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이 먼저 앞서면 OK금융그룹이 따라붙는 전개가 반복됐다. 22-20에서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깔끔한 득점으로 23-20을 만들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전위득점에 조재성의 후위득점이 더해지며 22-24로 압박했다. 레오는 링컨의 후위공격을 차단하며 23-24를 전광판에 새겼다.

하지만 세트는 이번에도 대한항공의 차지였다. 곽승석의 마무리 득점이 코트 체인지 타임을 불러왔다.

마지막이 된 4세트. 22-22까지 1점 싸움이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의 서브가 네트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차지환의 어려운 공격도 아웃됐다. 레오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23-24로 따라붙었지만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강타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이 5연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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