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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종횡무진 37점’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3:1 승리로 5연승
홍성욱 기자 | 2022.11.08 21:06
공격하는 야스민. (C)KOVO

현대건설이 야스민의 종횡무진 활약을 앞세워 개막 이후 5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4, 22-25,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5점을 마크했다. 단독 선두 독주 체제다. 지난 시즌과 흡사한 상황이다. 2위 흥국생명(승점 9)과 6점 차가 됐다. 반면 연패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1승 4패 승점 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37점(공격성공률 50%)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양효진이 7점, 황민경이 7점으로 중원과 사이드 득점 지원은 미미했지만 독보적인 공격력으로 승리를 끌어냈다.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이 14점, 김희진이 13점, 표승주가 10점, 산타나와 김수지가 각 8점을 올렸지만 1세트와 4세트 마무리에 실패하여 아쉬움이 남았다. 

현대건설은 아포짓스파이커 야스민, 아웃사이드히터 황민경과 고예림,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이 선발로 출전했다.

IBK기업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육서영, 아웃사이드히터 산타나와 표승주, 미들블로커 김수지와 김현정, 세터 김하경, 리베로 신연경이 먼저 코트에 나섰다.

1세트 시작 이후 현대건설이 흐름을 손에 쥐었다. 양효진의 속공 득점 이후 고예림이 상대 육서영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IBK기업은행 공격 범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 득점으로 10-4 리드를 잡았고, 황민경의 블로킹 득점으로 13-5까지 격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이솔아 세터 투입 이후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산타나의 3연속 득점에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9-13으로 다가섰다. 육서영과 표승주의 득점에 최정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전광판은 16-19를 가리켰다.

추격은 계속됐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의 공격 득점에 김수지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랠리에서 IBK는 절호의 득점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현대건설이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정지윤의 득점에 이은 김다인의 서브 득점으로 23-20까지 앞섰고, 상대 범실로 1세트를 손에 넣었다.

2세트는 현대건설이 야스민의 강타를 앞세워 초반 8-2 리드를 잡았다. 야스민의 세 차례 후위 득점에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스코어는 15-8로 벌어졌다.

이다현의 속공 득점과 양효진의 서브 득점으로 전광판은 20-10 더블스코어를 가리켰다. 현대건설은 아포짓스파이커 황연주와 신인 세터 김사랑까지 교체투입하며 세트를 25-14로 마무리 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2세트 교체로 나선 김희진이 자리를 지켰다. 10-10 동점에서 IBK가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표승주의 득점에 상대 범실이 이어졌고, 김희진의 두 차례 공격 득점으로 14-10으로 달려나갔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시간차공격 득점과 육서영의 강타에 이은 김수지의 서브에이스로 19-14까지 앞섰고, 상대 연속 범실과 김하경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24-17 세트포인트를 터치했다. 현대건설은 이후 황민경과 양효진의 득점으로 연속 5득점하며 22-2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어진 랠리가 비디오 판독 끝에 양효진의 더블컨텍으로 판정되며 세트는 IBK기업은행이 따냈다.

4세트. 8-8 동점에서 현대건설이 야스민의 전후위 공격을 앞세워 14-11 리드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의 강타 이후 상대 연속 범실로 14-15까지 다가섰다. 김희진은 절묘한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외에 공격루트가 보이지 않았다. 양효진 쪽 득점이 잠잠하면서 야스민에 과부하게 걸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야스민은 두 차례 오른쪽 강타로 20-17 리드를 다시 찾아왔다. 야스민의 강타 이후 고예림의 손목을 활용한 득점으로 스코어는 22-18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서브 득점으로 재추격을 알렸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왼쪽 강타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왼쪽 강타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야스민의 마무리 득점속에 결국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현대건설이 5연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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