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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대역전극’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3:1 승리로 2위 점프...김명관 강서브
홍성욱 기자 | 2022.11.06 23:59
현대캐피탈 김명관이 서브 득점 이후 환호하고 있다. (C)KOVO

현대캐피탈이 2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4-26, 26-24, 25-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2승 2패 승점 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28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허수봉이 13점, 전광인이 12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안드리치가 각 21점을 올렸고, 중원의 최석기와 이상현이 각 7점 씩을 기록했지만 3세트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승부처는 3세트 후반부였다. 1세트와 2세트를 나눠가진 두 팀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를 이었다. 세트 초반부터 앞서던 우리카드는 최석기의 속공 득점 이후 안드리치의 강타로 20-17 리드를 잡았다. 상대 범실 이후 정성규의 서브에이스로 전광판은 23-19를 가리켰다. 나경복의 후위 강타로 우리카드는 24-20 세트포인트를 터치했다. 세트는 우리카드가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대반전이 일어났다. 우리카드 안드리치의 서브 범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이원중의 서브 때 김명관을 투입했다.

김명관은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했다. 상대 공격 범실로 22-24로 좁혀들어간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송희채의 공격을 박상하가 차단하며 23-24로 압박했다.

이어진 랠리에서 우리카드 송희채의 공격은 아웃됐다. 승부는 듀스로 접어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어려운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4 역전과 함께 세트포인트를 터치했다.

이어진 김명관의 서브는 에이스였다. 천안유관순체육관에 입장한 2,268명 관중의 환호성이 터졌다. 세트는 연속 6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의 차지였다.

현대캐피탈은 극적인 3세트 대역전극을 바탕으로 4세트까지 거머쥐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순간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9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11일 대한항공과 만난다.

서브를 시도하는 김명관.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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