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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2.11.06 10:34
서브를 시도하는 현대캐피탈 오레올(왼쪽)과 우리카드 안드리치. (C)KOVO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가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6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4위고, 원정팀 우리카드는 같은 2승 1패 승점 6점이지만 3위다. 두 팀은 세트득실률도 1.5로 동률이라 점수득실률에서 순위가 갈렸다. 시즌 초반 3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이 정도 치열한 상황이라면 시즌 중후반에도 승점이 같아 세트득실률과 점수득실률까지 따져야 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랠리 하나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현대캐피탈은 10월 25일 삼성화재에 3-1 승리로 시즌을 시작했다. 28일 대한항공에 0-3 완패했지만 지난 2일 한국전력을 3-0으로 누르며 상승반전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우리카드는 10월 26일 OK금융그룹에 3-0 완승을 거둔 이후, 29일 삼성화재를 3-1로 눌렀다. 가장 최근인 3일 KB손해보험에 0-3 완패로 연승에는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은 조직적인 부분에서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선수 오레올의 폼이 올라오는 가운데 대각에 전광인이 활약하고, 아포짓스파이커 허수봉은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삼각편대의 조화 속에 중원에는 노련한 박상하와 최민호가 포진한다.

이번 시즌 이원중 세터가 주전으로 낙점됐지만 지난 경기 초반 김명관 세터가 교체 투입돼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두 세터가 상황에 따라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베로는 여오현 코치와 박경민이 번갈아 나선다.

우리카드는 선수단 변화가 크다. 새 조합이 경기를 펼치며 경험치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는 상대 외국인선수 니콜라의 파상공세에 결국 흐름을 살리지 못했지만 1세트와 3세트는 1점 싸움을 펼치며 다음 라운드 설욕을 예고하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와 황승빈 세터의 호흡이 좀더 맞춰진다면 더 좋은 호흡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나경복의 활약은 일정부분 이어지고 있고, 송희채가 서브와 공격까지 좋은 모습이다. 윙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면 어느 팀과도 해볼 수 있다. 오늘 삼각편대의 충돌이 체크포인트다.

중원에선 최석기와 이상현이 활약하고 있고, 오재성 리베로가 수비 중심을 잘 잡는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오늘 경기 매우 흥미로운 대결이다. 분명 이번 시즌 중상위권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 두 팀이다. 특히 승점 3점을 따내는 팀은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중요한 일전이다. 과연 초반 기선제압은 어느 쪽일까.

오후 2시 천안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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