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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현대건설, GS칼텍스 3:0 완파하며 홈 18연승 기록행진
홍성욱 기자 | 2022.11.05 22:03
현대건설 선수들이 승리 후 강성형 감독, 김성현 수석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C)KOVO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12점을 확보, 선두 독주 체제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GS칼텍스는 2승 2패 승점 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홈경기 1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여자부 홈 최다연승 신기록이고, 남자부 삼성화재의 홈 18연승(2006년 1월 15일~2007년 2월 4일)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기록이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28점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고, 양효진이 10점, 이다현이 9점으로 중원에서 활약했다. 황민경도 7점을 올렸다. 공격 47-37 우위, 블로킹 8-3 우위, 서브 3-1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20점을 올렸지만 강소휘의 8점, 권민지의 6점으로 상대에 맞서기는 역부족이었다.

승부처는 1세트 후반이었다. 현대건설이 앞서가면 GS칼텍스가 끊임없이 추격하는 전개였다. 20-23에서 GS는 상대 범실로 1점을 따라붙었다. 현대건설은 전위에 황민경-김다인-이다현이 자리하고 있어 가장 블로킹이 낮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교체 투입한 한수진의 서브 범실 이후, 팀 포지션폴트가 나오며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세트를 내줬다.

2세트. 현대건설이 앞서가면 GS칼텍스가 따라붙은 양상이 이어졌다. GS칼텍스가 모마의 강타로 12-12 동점을 만들자,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강타와 서브 득점으로 14-12로 다시 달아났다. 이다현의 이동공격과 야스민의 추가점으로 19-17 리드는 이어졌다. GS칼텍스가 모마의 강타로 추격하려 했지만 양효진의 손에 막혔다. 20-17로 앞선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연속 득점 이후 황민경의 마무리 득점으로 2세트도 손에 넣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GS칼텍스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오세연의 속공 득점과 한수지의 추가점이 초반에 나왔고, 상대 범실과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로 8-4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서브 때 연속 6득점하며 단숨에 역전했다. 이다현의 두 차례 블로킹 득점에 이은 공격 득점까지 나왔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강타와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4-14 동점으로 다시 맞섰다. 하지만 세트 중반 싸움에서 밀렸다. 현대건설은 한미르의 서브 득점과 이다현의 속공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고,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건설은 오는 8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10일 흥국생명과 만난다.

현대건설 야스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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