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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다시 돌아왔다’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으로 시즌 굿스타트
인천=홍성욱 기자 | 2022.10.25 20:25
김연경. (C)KOVO

김연경이 국내 재복귀를 알렸다. 흥국생명이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6, 25-16)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흥국생명은 시즌 첫 승과 함께 산뜻하게 출발했다. 권순찬 감독은 여자부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리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세트 중반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18점, 김다은이 14점, 옐레나가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 45-22 절대우위, 블로킹 7-4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9점, 최가은이 7점, 이한비가 5점을 올렸지만 16점이 한계였다.

흥국생명은 아포짓스파이커 옐레나, 아웃사이드히터 김다은과 김연경, 미들블로커 김나희와 이주아, 세터 김다솔, 리베로 김해란이 선발로 출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니아 리드, 아웃사이드히터 이한비와 박경현, 미들블로커 서채원과 최가은, 세터 이고은, 리베로 문슬기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페퍼저축은행이 초반 리드를 잡았다. 상대 범실 이후 니아 리드의 공격 득점과 서채원의 서브 득점으로 4-2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의 강타와 상대 범실로 4-4로 맞섰다.

계속된 9-9에서 흥국생명이 앞서기 시작했다. 상대 범실 이후 김나희의 다이렉트 킬과 옐레나의 강타가 더해졌다. 김다솔의 서브는 네트를 때린 뒤,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광판은 13-9를 가리켰다. 김다은의 연속 득점으로 스코어는 20-14로 벌어졌다.

페퍼저축은행은 1순위로 지명한 염어르헝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흐름 반전은 없었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의 후위 득점과 상대 범실로 세트포인트를 터치한 뒤, 김연경의 후위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6이었다.

2세트. 흥국생명이 흐름을 이었다. 옐레나가 타점 높은 강타로 득점하자, 김연경은 손목을 틀어 상다 빈공간을 찔렀다. 3-1로 흥국생명이 앞섰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서채원의 서브 득점으로 곧바로 3-3 동점으로 맞섰다.

계속된 10-10에서 이번에는 페퍼저축은행이 앞섰다. 이현의 서브 득점과 박경현의 강타가 더해지며 12-10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과 박수연의 서브 득점이 어우러지며 곧바로 13-12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주아의 속공, 김연경의 강타로 순식간에 전광판은 16-13을 가리켰다.

김연경의 두 차례 빈 공간 찌르기에 옐레나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며 스코어는 20-14까지 벌어졌다. 결국 2세트도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스코어는 25-16이었다.

3세트. 흐름은 변함이 없었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의 강타, 이주아의 블로킹 득점, 김다은의 백어택 득점이 더해지며 9-3까지 간극을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이 이한비와 이고은의 블로킹 득점으로 9-12까지 추격하자 흥국생명은 김다은과 옐레나의 강타로 17-11로 달아났다. 

승부추는 이미 기울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추가 공격 득점으로 22-12까지 달려나간 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파워에 세련된 노련미까지 더한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는 순간이었다. 

공격을 시도하는 김다은. (C)KOVO
흥국생명 선수들. (C)KOVO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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