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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완승’ 현대건설, 박정아 결장한 도로공사에 3:0 승리
홍성욱 기자 | 2022.10.22 23:16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현대건설이 개막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18,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승점 3점을 손에 넣으며 시즌을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19점, 양효진이 12점, 고예림이 11점, 이다현이 9점, 황민경이 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고른 득점분포였고, 블로킹 9-4, 서브 8-2 절대우위 속에 경기를 쉽게 풀어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팀의 주축인 박정아가 대상포진 이후 후유증으로 경기에 최종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공격력이 타격을 입었다. 새 외국인선수 카타리나가 16점을 올렸지만 전새얀과 정대영이 각 5점, 문정원이 4점에 그치며 공격력 부재 상황이었다.

현대건설은 아포짓스파이커 야스민, 아웃사이드히터 황민경과 고예림,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경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포짓스파이커 문정원, 아웃사이드히터 카타리나와 전새얀, 미들블로커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안예림, 리베로 임명옥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다현은 상대 카라리나의 공격을 차단했다.

고예림과 황민경이 공격에 가담하는 가운데 이다현의 두 차례 서브 득점과 양효진의 공격 득점이 더해지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14-7로 벌어졌다.

연속 실점한 도로공사는 카타리나의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이미 스코어는 9-17로 벌어진 상황이었다.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뒤, 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2세트. 도로공사가 전새얀의 두차례 득점과 상대 범실로 4-1 리드 속에 출발했지만 잠시였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강타와 양효진의 서브 득점으로 4-4를 만든 뒤, 야스민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8-5로 앞서며 다시 흐름을 움켜쥐었다.

이다현은 블로킹 득점 이후 이동속공으로 미소 지었다. 김다인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지며 현대건설은 14-8까지 앞섰고, 여세를 몰아 2세트까지 손에 넣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가장 근소한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 10-6까지는 현대건설의 분위기였지만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득점을 시작으로 카타리나의 두 차례 백어택 득점과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8-20까지 따라붙었다. 전새얀의 득점으로 전광판은 20-21을 가리켰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강타로 22-20으로 다시 달아났다. 야스민은 서브에이스로 23-20을 전광판에 수놓았다. 결국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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